술빚기 질문과 답변

첫 술을 빚어 보려는데..

조회 수 3572 추천 수 16 2009.08.05 15:56:13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는데,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술빚기에 관심이 가는군요..

좋은 모임터를 찾게되어 기쁘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전통주교실-실습교실-초일주 따라하기>>를 따라헤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자료들 읽어보면서 전체 과정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합니다만, 초보인지라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쌀을 씻어서 불린다음 다시 씻어서 체에 받힌 다음 얼마나 두었다 빻거나 찌게 되나요?

2.물은 밑술할때 들어가는 3.6리터가 전부인가요? 덧술시에는 물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지요?

3.밑술하고 36시간 후에 술을 상태를 보라는데 좋은 상태와 안좋은 상태에 대해서 대략이라도 글로 설명이 안될까요? (글로 설명하는 게 어렵더라도 ...)

4.덧술을 하고도 36시간 후에 상태를 확인하라는데 이때도 좋은 상태 안좋은 상태를 설명해 줄 수 없는지요?

5.요즘(8월초)날씨면 초일주 따라하기의 용량이면 덧술하고 나서 대략 며칠이 지나면 술이 모두 발효가 되나요? 물론, 눈과 코와 입으로 확인해야 겠지만.대략 기간을 알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6.청주를 안 만들면 물을 안섞고 바로 거르나요?

7.술을 걸러서 바로 먹어도 되나요?

8.술을 이렇게 빚으면 막걸리도 오래 보관이 되고 맛이 좋아지나요?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술한잔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고수님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강마에

2009.08.05 20:56:00
*.114.22.124

답글을 달다가 초일주 제조법에 대한 문의라서 지웠습니다.

제조법은 다양해서 처음 배우신 방법데로 하시다가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맛의 술이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최소한의 실패로 최대의 맛있는 술을 만들어 보세요...

섬소년

2009.08.07 02:29:13
*.54.69.14

아는데까지만 답변해 볼께요~~~
1.쌀에 겉도는 물기나 흐르는 물기가 없을 정도 입니다.
2.전부입니다.
3.관능테스트(눈으로 보고 맛을 보고 하는등의 방법)가 최우선 입니다.
표현하자면 부유물이나 이물질이 없고,충분한 알콜돗수가 느껴지고,시지 않으면 좋은 상태입니다.
4.상동
5.계절별 발효 원리
target=_blank>http://www.suldoc.com/bbs/view.php?id=maker_qn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

6.청주를 채주하지 않더라도 막걸리를 거르시려면 막걸리 도수에 맞는 정도의 물을 섞습니다.
7.거르시면서 드셔도 됩니다.
8.막걸리로 내린 술은 최대한 신속하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고망고망

2009.08.07 08:28:56
*.42.192.176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실패를 각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3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민속주 2012-06-24 4338
322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4337
321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336
320 전통주 만들기에서.. 2008-08-16 4332
319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4328
318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325
317 똑똑 똑 [2] mumu 2013-04-26 4319
316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317
315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317
314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301
313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291
312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289
311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285
310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4284
309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4283
308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4279
307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278
306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4270
305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269
304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269
303 막걸리 공장에서 술재조 공정 궁금 [2] 오렌지컴 2014-06-14 4260
302 맑은술 [1] 이반 2018-12-24 4259
301 급합니다. 우리아이좀 살려주세요. file [1] 치어스 2018-04-30 4255
300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252
299 질문이요~~ [2] 2008-12-24 4250
298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249
297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244
296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243
295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4242
294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239
293 빚은 삼양주를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ㅜㅡ [2] jiyoon88 2020-05-24 4238
292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237
291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237
290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227
289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222
288 삼양주 만들어보기 루시 2020-07-01 4221
287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218
286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보리콩 2010-06-13 4214
285 이상한 맛과 향의 고구마 막걸리 질문입니다. 곡차 2022-10-02 4211
284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2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