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조회 수 4296 추천 수 0 2014.04.15 20:57:47

안녕하세요.

보통 밥알이 모두 가라앉았을때 막걸리를 거른다고 볼때, 동동주는

 아직 발효가 끝나지 않은 상태서 거른다고 알고있는데요.

 

동동주 만드는 사진을 보면 밥알이 하얂게 많이 떠있는데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밥알이 많이 뜨지 않더라구요.

왜그런지 좀 궁금합니다.

 

혹시 찹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가요?

동동주는 찹쌀로 담가야하는지요.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酒人

2014.04.23 08:50:12
*.228.35.18

안녕하세요. ^^

1. 용어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발효가 진행중인 것을 거르거나 완전히 발효가 끝난 것을 거르기도 합니다.
2. 동동주는 맑은 술 위에 쌀이 동동 뜬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에요. 따라서 동동주는 발효가 완전히 끝난 술입니다.
3. 제조법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밥알이 다 떠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밥알이 가라 앉습니다. 그리고 이 가라앉고 남은 쌀이 위에 떠 보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위에 뜨게 됩니다.
4. 멥쌀이 쌀은 더 예쁘게 떠요.
5. 한 번에 빚는 술은 아무래도 빨리 삭아야 하니까. 가능하면 멥쌀보다 찹쌀로 하는 것이 술을 좀 더 안정적으로 빚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3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4218
322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4218
321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212
320 [질문 2] 밑술, 덧술 이라 구분하지않고 , 소량으로 술을 빚을때 [2] 초초보 2014-02-13 4209
319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207
318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207
317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206
316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205
315 호산춘...배우고나서 첫 실험 올겨울은 술을 두번 담구고 끝? 세번으로 ㄱㄱ [1] 창힐 2014-02-24 4200
314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4196
313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193
312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186
311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183
310 질문이요~~ [2] 2008-12-24 4176
309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170
308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168
307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8 4166
306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166
305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165
304 글을 읽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1] 레오몬 2020-05-03 4162
303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161
302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4154
301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4152
300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150
299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150
298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147
297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145
296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144
295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4141
294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136
293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4132
292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4132
291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119
290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4115
289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3-08 4114
288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4104
287 막걸리 공장에서 술재조 공정 궁금 [2] 오렌지컴 2014-06-14 4099
286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099
285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4097
284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보리콩 2010-06-13 40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