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밑술 문의 드립니다?

조회 수 4286 추천 수 46 2007.02.04 17:20:31
초일주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면 어떨는지요.
고두밥으로 밑술을 하려면 누룩과 물 의양을 얼마를 해야 되는지요.
또 한 가지 된고밥을 해서 초일주에 들어가는 물 의양으로 고두밥에 물을 적당히 넣어가면서 막서기로 갈아서밑술을 하면 죽 과 범벅의 중간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酒人

2007.02.04 18:03:47
*.188.85.106

안녕하세요. 황경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도 방콕하고 있습니다.^^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는 것은 막 태어난 아기에게 밥을 먹이는 것과 같습니다.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것을 막 태어난 아이들(효모)이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두번째 방법은 밥이 죽처럼 되니까 좋겠네요. 그러나 이런 방법은 술 빚는게 더욱 귀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쌀을 여유있게 빻아 놓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끓인물을 넣어서 혼합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응용하는 것은 좋으나 그 응용방법은 개인의 편리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미생물이 편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나'가 아닌 '당신'에게 맞춰주어야 합니다.

원삼규

2007.02.05 00:02:59
*.13.66.22

저도 쌀 빻는 것 귀찮아서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았는데 범벅이 제일 편하면서 실패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근처 방앗간이 있다면 5되 빻는데 3000원 밖에 안하던데
쌀가루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두밥으로 밑술을 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고 양을 조정하기도 어려운 거 같습니다.
차라리 쌀 빻는 것이 귀찮으면 쌀죽으로 하는 것이 좀 더 나을 듯 합니다.
아마도 쌀죽은 주인장님이 쓴 밑술 만드는 법2에 자세히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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