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로 술 빚기?

조회 수 3632 추천 수 0 2014.05.27 16:06:02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술로 술 빚기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이양주나 삼양주를 걸러 저온상태로 보관하다가

윗쪽의 청주를 분리하고 남은 걸쭉한 탁주를 이용하여

다시 술을 빚으려면 아래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1.  탁주량의 20~30%의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함께 혼합한다

2.  탁주와 물을 5:5로 섞은 막걸리량의 20~30%의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함께 혼합한다

 

위 방법이 모두 틀리거나 보완할 사항이 있으시면 자세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자료 많이 올려주세요.


酒人

2014.06.02 00:45:03
*.228.35.18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네요.

1번은 보통 신맛이 나는 술을 고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쌀을 더 넣어 발효시켜
당도를 높이는 것이죠.

2번은 청주를 많이 뜨는 방법입니다. 막걸리를 만들어 여기에 찹쌀 고두밥을 넣으면 청주가 빨리뜹니다.

걸쭉한 탁주를 이용해 술을 빚는 것은 곧 효모와 당화효소 등을 넣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미생물이 사멸하고 자기소화에 의해 분해된 효소들이 바닥으로 가라 앉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소가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술에 장내나 묵은 맛을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밑에 가라앉은 술을 이용할
경우에는

1. 술이 다 익으면 발효조 안에서 혼합한다.
2. 여기서 70%를 떠낸다.
3. 나머지 30%를 밑술로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 酒人
  • 2007-10-23
  • 조회 수 5524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re] 김태원님 보세요.~ [5]

  • 酒人
  • 2006-04-25
  • 조회 수 5509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 anakii
  • 2013-10-24
  • 조회 수 5473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re] 답변입니다. ^^ [5]

  • 酒人
  • 2006-05-11
  • 조회 수 5457

호산춘 2차덧술 시기?

알콜농도측정도구

  • 빅툴
  • 2013-03-04
  • 조회 수 5453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석탄주 [2]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 酒人
  • 2005-09-06
  • 조회 수 5450

독한 청주 [1]

  • yk
  • 2014-02-05
  • 조회 수 5435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 녹야
  • 2008-07-15
  • 조회 수 5417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 창힐
  • 2012-08-23
  • 조회 수 5402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 두메
  • 2009-02-04
  • 조회 수 5389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 적초
  • 2009-05-29
  • 조회 수 5384

삼양주방식으로 빚는 복분자주 질문 드립니다 [4]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 酒人
  • 2006-09-19
  • 조회 수 5363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증류주로 뿌리주를...??? [1]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 酒人
  • 2006-10-23
  • 조회 수 5332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 酒人
  • 2006-03-18
  • 조회 수 5332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 비니
  • 2010-12-06
  • 조회 수 5329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 酒人
  • 2008-10-04
  • 조회 수 5329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 anakii
  • 2017-12-07
  • 조회 수 5321

누룩만들기 [1]

덧술하기에 관하여.... [4]

  • 공주
  • 2008-02-13
  • 조회 수 5319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엿술의 단맛은? [2]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 酒人
  • 2007-03-05
  • 조회 수 53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