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조회 수 5620 추천 수 62 2005.09.06 14:54:31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시대 때 가뭄과 식량부족으로 여러 번 금주령이 내리자 특권계급

이 이를 어기는 핑계로 약주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이 때부터 점잖은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모두 약주라고 부르게 되었다. 라는 설이 있으며

둘째는, 선조 때의 문신 서성의 집에서 빚은 술이 유명하였는데 그의 호가 약봉

이었고, 그가 사는 곳이 약현(지금의 중림동)이어서 좋은 청주를 약주라 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원래 약주는 약효가 있는 것이라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거나 처음부터 술을

빚을때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하는 것인데 점점 맑은 술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천되었고 현재의 "약주"라는 명칭은 "술"의 높임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414
602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409
601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408
600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406
599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405
598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404
597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397
596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384
595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380
594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374
59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371
592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364
591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358
590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5357
589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348
58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340
587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340
586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338
585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331
584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329
583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325
582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320
581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319
580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318
579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318
578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317
577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5317
576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316
575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5305
574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5302
573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297
572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5296
571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286
570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284
569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283
568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5274
567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272
566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5269
565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268
564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2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