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조회 수 4645 추천 수 0 2013.11.06 16:01:02

9월 19일부터 범벅으로 삼양주를 빚었습니다.

밑술 : 범벅 2kg, 산성누룩 1kg

1차 덧술 : 범벅 2kg

2차 덧술 : 멥쌀(햅쌀, 고시히까리) 10kg


멥쌀이라 8시간 담그고 고두밥도 한시간 이상 찌고 해서 호화도 잘 되었고 발효도 잘 되었다고 판단되어 4주후에 걸렀습니다.

그때 위쪽에 청주 조금 고이기 시작했고  단맛은 찹쌀보다 적었습니다.

거를 때 특이했던 점은 거르기가 이전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걸쭉해서 잘 안걸러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거른 술을 김치 냉장고에 일주일간 넣어놨는데도 위쪽으레 청주가 생기지 않고 거의 전체가 탁주 상태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맛은 좋기 때문에 탁주로 마시면 되지만 청주를 모아서 소주로 내릴려고 했었거든요.


항상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酒人

2013.11.10 13:55:38
*.228.35.18

안녕하세요.

1. 멥쌀은 일반가정에서 찌기힘들어요.
2. 잘 찐 것 같아도 멥쌀은 다릅니다.
3. 멥쌀은 찹쌀술과 다르게 빚습니다. 자료들 검색해보세요.
4. 호화가 잘 되지 않으니 당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술에서 신맛이 나기 쉽워요
5. 쌀이 잘 삭지 않아 술이 맑게 떠도 거르면 걸러지지 않습니다.
6. 멥쌀을 더욱 호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셔야하고요. 게시판 공부하시면 나올거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걷는바람

2013.11.11 13:46:38
*.172.174.41

그래서 껄쭉했나봅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02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370
401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360
400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59
399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356
398 밑술에 거품이 많이 올라 와 있네요. 망한건가요? ㅠㅠ [2] 할렘 2020-06-04 4345
397 술빚기 Q&A. 5페이지 "379. 청주를 거르고 난 후"에서 질문 글.. [2] [3] 민속주 2012-08-31 4344
396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343
395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1 [2] 민속주 2012-06-24 4340
394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34
393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333
392 당과 알코올 도수의 차이 [1] 민속주 2012-08-31 4329
391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17
390 담금주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 봉슈 2017-08-05 4313
389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312
388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12
387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308
386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308
385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로 빚은 술의 차이? [1] 아랫마을 2010-03-27 4307
384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304
383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304
382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289
381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287
380 멥쌀 삼양주와 찹쌀 삼양주의 차이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4-10 4286
379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4285
378 안녕하세요. [1] sul4u 2013-08-27 4282
377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280
376 현미찹쌀로도 술을 빚을 수있나요? [2] 새로미 2010-01-24 4279
375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4274
374 빚어야하는 술^^ [1] 술과 함께.. 2007-09-15 4270
373 밑술담기의 적정온도는? 김정옥 2006-09-15 4268
372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4265
371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4265
370 [re]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4263
369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262
368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252
367 궁금해서 여쭙니다. [3] 오야봉 2009-03-13 4247
366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245
365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4242
364 첫번째시도--덧술을 확인하였는데요... [7] 고망고망 2009-08-09 4241
363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2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