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조회 수 4772 추천 수 0 2013.07.10 15:25:08

모주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도요. ^^)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모주를 엄청 그리워 했고, 직접 만들어보고자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정보를 얻지 못해 매번 낙담을 했더랬지요.

한국에 들어와 지금 근 7개월 째 살고 있고 내년 초에 다시 외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어제 계획 없이 우연히 서점에 들렸다가 요리관련 월간지를 구매 했는데, 그 곳에서 모주 빚기 기사를 발견하고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만드는 방법에서 '지게미'를 이용한다는 설명에 급 실망을 하고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이용할 수는 없나 생각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큰제목 아래

'막걸리나  술지게미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을 넣고 달인 술' 이라  적힌 문장을 보고 다시 희망이 생겨 여쭙니다.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사용할 경우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물양을 많이 줄여 줘야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난감할 뿐입니다.

확실히 배워서 외국에 나가 살게 되더라도 직접 만든 모주를 먹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시간 나실 때 답변 주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싸이트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酒人

2013.07.12 20:27:18
*.32.96.174

안녕하세요.^^

답변부터 드리면 이렇습니다.

지게미 1kg이 들어간다면 막걸리 1리터를 넣으세요. 그러면 큰 무리없이 맛있는 모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대추를 넉넉히 2배 넣어 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786
640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4785
639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785
638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781
637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4780
»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772
635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768
634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760
633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756
632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755
631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4750
630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747
629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747
628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747
627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46
626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44
625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739
624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731
62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730
622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730
621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729
620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24
619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23
618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4721
617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721
616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719
615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17
61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10
613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707
612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07
611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4699
610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4695
609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4694
608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691
607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4689
606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4689
605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685
604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83
60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675
602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