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조회 수 5651 추천 수 0 2013.05.05 15:47:16

입국을 만들때 고두밥에 접종하는 백국균의 당화력은 몇sp 인가요?

 

이화곡으로 입국을 만들려면 고두밥에 이화곡 가루를  생쌀대비 몇%정도를 접종해야 하나요?

 

같은 쌀 양일 경우에, 이화곡 가루로 만든 입국의 당화력을 백국균으로 만든 입국의 당화력과 같게 할려면 생쌀대비 몇%정도의 이화곡 가루를 넣어야 하나요?

 

입국은 당화의 역할만 해서 입국으로 술을 빚을때 효모를 따로 넣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고두밥에 이화곡 가루를 접종하게 되면 당화와 발효를 함께 진행 하나요? 아니면 당화의 역할만 하나요? 제 생각엔.. 백국균 접종할때 고두밥의 온도가 35도 정도일때 균을 접종하기 때문에 효모가 죽어서 이화곡 또한 당화의 역할만 할 듯 싶은데..

 

주인님이 발견하신 흩임누룩은 5일의 기간 동안 찜통에서 수분유지,수분배출 안해줘도 되나요? 흩임누룩은 따로 법제를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완성 후에 보관기간이 짧을 것 같은데, 보관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밀 누룩처럼 보관하면 되는건가요? 장기간 보관하고 싶으면 어떡하면 될까요?


酒人

2013.05.05 19:24:40
*.32.96.174

백국균을 당화력으로 표기하진 않습니다.

1. 입국은 당화력이 60sp 정도입니다.
2. 이화곡으로 입국을 만든다면이라는 것은 말이 잘 맞지 않습니다. 일단, 이화곡의 당화력을 알고 있어야
정확한 투입량이 정해질 것 같네요.
3. 고두밥에 이화곡을 넣게 되면 초기 당화와 미생물의 증식이 시작되고 혐기적환경이 갖춰지면서
점차 알코올 발효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온도가 높으면 알코올 발효 보다는 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효모의 생육은 저하됩니다. 따라서 단맛이 강하 술이 되는 것입니다.
4. 흩입누룩 또한 법제를 하게 됩니다. 물론, 햇볕에 말리지는 않지만 천천히 건조시켜 말리는 것으로
대신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가루를 내서 햇볕에 말리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때문에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완성된 누룩은 1년까지 저온에서 보관 가능합니다.
5. 완벽히 수분을 제거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한지 등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1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04
560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2] 보리콩 2013-12-28 4313
559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314
558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16
557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318
556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319
555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326
554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344
553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344
552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46
551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365
550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369
549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375
548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380
547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389
546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390
545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4390
544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396
543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396
542 부탁드립니다. [1] 반애주가 2013-08-26 4396
541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401
540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4402
539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404
538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406
537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415
536 거른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2] 보리콩 2014-02-07 4420
535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421
534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422
533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4423
532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4426
531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430
530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434
529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호박654 2020-04-16 4437
528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438
527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오렌지컴 2014-10-02 4441
526 누룩이.. [1] 2008-09-30 4445
525 덧술시기... [1] 2008-08-09 4447
524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448
523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451
522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마라탕 2020-11-23 44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