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예쁘게 끓는술 3탄

조회 수 4384 추천 수 0 2012.12.10 14:46:23

2012.11.3.12:30.  쌀300G 물1L 누룩700G 범먹으로 씨앗술만들고.

2012.11.6.13:20.  쌀1KG  물3L 씨앗술 1L밀가루150G  범먹으로 밑술빚은후.

2012.11.8.11:00.  쌀1KG  물3L  지게미를 거른후 범먹으로 덧술1을하고.

2012.11.10.8:30.  찹쌀2KG 고두밥(지에밥)으로 덧술2를하고.

2012.11.15.10:00. 찹쌀2KG고두밥으로 덧술3을 하고, 매일  1~2회씩 문안 인사 드리며 자~알 살펴 본후,

2012.12.10.11:00.  목욕재개는 추워서 못하고 머리만 감고,  예쁘게 끓던술 드디어 걸렀습니다.

 

  술이 정말  술~ 술 잘 넘어가네요. 

술 거르기전에 청주1잔 맛보고, 전내기 반잔 또 맛보고, 근데 삼양주보다 알콜도수가 높은것 같네요.  한잔 반의 술에 핑 도는 느낌은 뭥미?   저의 느낌은 아마 알콜도수는 20도정도 될것 같은데, 어떻게 말로도 글로도 다 표현 할수가 없네요. 참~ 좋은데 (절대로 자랑질 아님니다)...........   

 마지막으로  막걸리도 맛을 안 볼수 없어서 또 1잔.............어 !! 어!!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2주 숙성 시킨후 크리스마스때 먹어야징............. 

 

 여기서 또 질문을 안드릴수 없어서

1.제가 빚은 술은 신맛이 안나는데 기술 쎈터에서 가져온  술은 신맛이 많이 납니다. 제 술과 섞으면? 

2. 신맛을 없애는 방법은 없나요?

 

 거르기전에 한 컷 밥알이 동동...................식혜같죠?

 

술맛 보기전 저희 남편왈 " 이거 술이야? 식혜야?"

맛보고 나선 " 캬~아!  맛좋다!!" 

 

 

 얼떨결에 빚어서 완성된 사양주......살포시 뜬 청주2L,1병과 전내기2L, 2병  술병을 보니 뿌듯합니다.

.  

 

생수 1,2L를 가수하여 마구마구 비벼서 거른 막걸리가 도합 4L....

 

 

막걸리에 빠져서는 안되는 메밀 부침과  한잔 쭈~욱 드셔요. 맛이 괜잖죠?ㅎㅎㅎㅎㅎㅎㅎㅎ

 1355114832.jpg


酒人

2012.12.11 16:13:30
*.32.96.174

정말 예쁘게 떴네요.
술 한 잔 주세요 ㅎ , 센터에서 한 것은 매일매일 관리가 힘드니 직접 집에서 빚은 것 만 못할거에요.
그러니 섞지 말고 그냥 드시와요~
신술은 전체 전내기 상태의 술에 찹쌀을 넣어 1주일간 발효시키면 단맛이 많아져 상대적으로 신맛이
줄어들어요.
전내기 10이라면 찹쌀 2.5kg정도 넣어서 신맛을 줄입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442
440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443
439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464
438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468
437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468
436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473
435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474
434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474
433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4478
432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478
431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480
43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484
429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493
428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496
427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496
426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12
425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514
424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515
423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529
422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537
421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4538
420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540
419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540
418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543
417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544
416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546
415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4549
414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550
413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554
412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557
411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557
410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558
409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565
408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571
407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574
406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579
405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579
404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595
403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600
402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6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