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술빚기 Q&A 20페이지. 120번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의문점

조회 수 3406 추천 수 0 2012.10.22 00:49:23
민속주 *.241.123.216

일반적으로 술을 빚게되면 술에 당분이 남아있을 때(완전발효가 되기 전에) 용수를 박아 청주를 뜨고 막걸리를 만들던지, 술을 걸러 큰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여 20일 정도 후에 술이 맑게되면 청주를 떠서 병입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인님이 달은 댓글 내용 중에.. "병입이나 입구를 봉해 술을 보관하게 될 때에는 술의 완전 발효가 끝나고 맑게 된 후에 밀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글에서 궁금한 점은, 완전발효 부분인데..

완전발효가 되면 술에 잔당이 남아있지 않아 술맛이 독하고 맛과 향이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발효 후에 병입을 하라니 이해가 안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60356/ff1/trackback
목록

酒人

2012.10.22 22:34:15
*.32.96.174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완전발효라하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잔당이 남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양조장에서의 완전발효 개념이고요.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술은 잔당으로 술의 맛을 내야하기때문에 발효를 시켜
알코올분을 최대치 올려도 잔당이 남게 됩니다.

여기에서의 완전발효라하면
알코올 도수가 최대치로 나와 더이상 알코올 발효가 일어나지 않을때를 말합니다.
잔당과는 상관 없이요.
저온 여과를 오래 시키게 되면 잔당은 더 쌓이게 됩니다.
이때 맑은 술은 단맛과 함께 알코올분이 높아 장기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민속주

2012.10.29 13:19:24
*.241.127.235

요즘, 시간나는 대로 들른다고는 하지만, 마음은 늘 여기 술독에 푹~ 빠져 있는데, 먹고 살자니 뜻대로 들러지질 않으네요. 전통주의 종결자 주인님의 덕분으로 미치도록 고민해야 할 의문점을 쉽게 해결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41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3463
240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3463
239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3459
238 술이 너무 빨리 끓은것 같습니다 [1] 문석호 2010-03-25 3453
237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10-10-17 3452
236 밑술 담은지40시간 사진 임니다 file [1] 강용진 2006-12-27 3448
235 밑술의 맛은 ? 김정옥 2006-11-02 3448
234 밑술을 담그고 문의드립니다 [1] 우정 2007-06-12 3445
233 여러가지 의문 점 [2] 민속주 2012-10-31 3444
232 전통주에 쓰이는 재료비율에 대해서 질문좀요 [2] 바나나우유 2010-08-10 3444
231 안녕하세요! 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ㅡ^ㅋ [3] 한국인 2007-03-25 3444
230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8 3443
229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3442
228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3433
227 오랜만에 복분자 주를 만들려고 하는데 비율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 [2] 술도하가 2012-09-13 3431
226 초일주에 대하여 [1] 대암 2007-03-01 3429
225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7-06-03 3428
224 이양주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2-10-29 3427
223 석탄주에대한질문입니다 [1] 0심이 2010-09-30 3425
222 진행과정 보고 [1] 신원철 2007-03-25 3425
221 1차 덧술을 하고 나서~ [3] 두메 2007-02-14 3425
220 누룩에 대해 질문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0 3424
219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3421
218 [질문 2] 밑술, 덧술 이라 구분하지않고 , 소량으로 술을 빚을때 [2] 초초보 2014-02-13 3421
217 맑은 술 증류 후 [3] 방구석신선 2023-02-06 3419
216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3418
215 안녕하세요. 제 술 상태 문의 드립니다.(감사합니다) file [1] 안녕핫세요 2023-09-15 3413
214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3410
213 첫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3] 까마귀날개 2009-05-15 3409
212 밀가루 첨가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2-28 3408
» 술빚기 Q&A 20페이지. 120번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의문점 [2] 민속주 2012-10-22 3406
210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3405
209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 [1] 살몬 2012-04-11 3396
208 두번째 愚問 입니다. [2] 보리콩 2010-06-16 3395
207 맑은술 [1] 이반 2018-12-24 3393
206 글을 읽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1] 레오몬 2020-05-03 3391
205 언제 걸러야 할까요? ㅠ.ㅠ file [1] 랄랄 2012-05-04 3389
204 동동주를 빚어보고 [2] 광이 2010-06-06 3389
203 지황주 아시는분? 금은화 2008-07-25 3389
202 저도 덧술을 하고 싶은데... [2] 아침이슬 2007-02-23 3388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