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두견주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2635 추천 수 0 2017.04.10 11:20:16

먼저 애주에 자세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스럽게도  애주는 다음기회에 빚어야 할거같아요.

어제 친구들과 경기도 이천에있는 원적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제가 빚은 복분자를 맛본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농담삼아 진달래 따오면 두견주를 빚어준다 했더니 정말 비닐 봉투로 한 봉지를 따온거예요 ㅠㅠ.

이것을 어찌해야 할지 몰르겠고  꽃잎이 물러질까 두려워 일단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하게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전에 만들어 놓은 멥쌀가루 2Kg에 끊어 식혀놓은 물 1리터를 넣어 반죽을 하고,

냉장 보관중이던 누룩 800g을 역시 끊어 식여놓은 물 1리터를 부어서 불려놓고(20:30분)

물 6리터를 끓여 멥쌀가루 범벅을 만들어 식혀서 누룩과 혼합을 해놓은 상태 입니다(00:00분)

입항 당시 품온은 25도였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확인하니 24도였습니다.

여기에 찹쌀 8되로 고두밥을 할 예정인데,

덧술 시기와  냉동 보관중인 진달래 꽃잎을 어떻게 손질하며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요?


酒人

2017.04.17 03:48:46
*.234.113.218

진달래꽃은 꽃술을 제거하고 그늘에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말려 사용합니다.
냉동고에 넣어 놓았다고 해도 물러질 수 있으니 빨리 꺼내 그늘에 말리세요.
술 비율은 괜찮고요.
먼저 말린 진달래꽃을 발효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밑술과 덧술 혼합한 것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진달래를 깔고
다시 혼합한 것을 올린 후
맨 위에 진달래 꽃을 뿌려줍니다.
쌀 10kg에 20g 정도면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1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424
720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421
71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5417
718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416
717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408
716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408
715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5405
714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5397
713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392
712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381
711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5379
710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375
709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5373
708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370
707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5355
706 술이 너무 달아요! [3] cocomumu 2018-06-26 5342
705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5341
704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340
703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339
702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334
701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5330
700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329
699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5326
698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326
697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5323
696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5319
695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5309
694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304
69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5302
692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287
691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282
690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272
689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271
688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270
687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5269
686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5267
685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261
684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252
683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238
682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2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