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방문주

조회 수 3992 추천 수 0 2015.09.11 07:14:05

 <주방문>의 방문주로 추측되는 레시피로 밑술을 빚었습니다.


 밑술 : 쌀 450g, 누룩 60g, 탕수 210g


 범벅으로 만들어서 밑술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석탄주와 과하주밖에 빚어보지 못해서 이렇게 물양이 적게는 처음 빚어봅니다.

 석탄주는 2틀이면 끓어올라 덧술을 해야했는데, 이 밑술은 며칠이 지나도 강하게 끓어오르는 현상이 없습니다.

 매일 저어주고 있는데, 저으면 이제 기포가 조금씩 뽀글뽀글 올라오긴 합니다. 술냄새도 나고요.

 현재 6일째 되었는데, 아직도 질감상으로는 익은것 같지 않고 두꺼운데요,

 맛은 산미가 나는것같기도 하고... 


 실패한것인지, 물양이 적어서 오래걸리는것인지... 맛과 냄새는 익은것같고, 소리와 시각과 질감은 안익은것 같고...

 어떤게 맞는걸까요? ㅜㅠ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누룩

2016.01.10 22:46:22
*.234.113.218

안녕하세요.
답변이 정말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1. 쌀과 물양의 비율에서 물양이 적을수록 덧술 시기가 늦어집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물양이 쌀양보다 많으면 발효가 빨리 진행되죠. 밑술을 빚었으니 덧술을 해야 하는데요. 밑술 자체에 물 양이 너무 적게 들어가 덧술을 하려면 12-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이렇게 될 경우 덧술에 고두밥을 투입하여 전체 쌀 양과 물의 양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1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442
72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5433
719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431
718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426
717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424
716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5422
715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422
714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413
713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413
712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397
711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387
710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5384
709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379
708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377
707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5373
706 술이 너무 달아요! [3] cocomumu 2018-06-26 5361
705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360
704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5359
703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357
702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5346
701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5344
700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344
699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5337
698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5335
697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335
696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335
695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5334
694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5333
693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312
692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5293
691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293
690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288
689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5287
688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285
687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282
686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277
685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276
684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268
683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261
682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52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