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조회 수 3554 추천 수 0 2014.09.26 00:06:52
수오기 *.125.197.92

저는 잠깐 발효음식을 배우는동안 

부의주와 이양주, 통밀누룩 만들기를

배운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배운대로만 하다가

어느 글을 보니 술을 독에 앉히고 나서

저어줘가며 발효를시키라더군요

저는 그냥 온도만 맞춰주면 된다고 배웠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이스트도 넣어주고

술을 저어준다고 레시피를

공개하시는분들이 있던데

어떤게 맞는건가요? 

이스트는 속성으로 발효시키기 위함인가요?

좀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1258/83c/trackback
목록

酒人

2014.09.27 09:03:26
*.228.35.18

안녕하세요. ^^

둘 다 맞습니다. 그러나 두 제조법에는 좀 차이가 있죠.

1. 이양주에서 밑술에는 1일 1-2회 충분히 저어주고 덧술은 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미생물의 증식과 알코올발효와의 관계때문에 그래요.

2. 효모(yeast)를 넣어주는 방법과 수오기님처럼 누룩만으로 빚는 방법이 있어요.
효모를 넣으면 누룩만으로 술을 빚는 것 보다는 알코올생성이 훨씬 빠릅니다.
그러나 누룩만으로 빚는 것은 초판 효모의 양이 적어 밑술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효모를 배양하죠.
그러니 누룩과 함께 효모를 사용하는 것은 단양주 같은 술들에 적합하겠죠. 그렇다고
효모를 넣는 것을 속성주의 개념으로만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효모에 따라서 술의 맛에도 많은 차이가 나기때문이죠.

이 이외에도 제조방법상 차이가 많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수오기

2014.09.27 14:40:11
*.125.197.92

이스트를 넣어 만드는걸 보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인가보다 했어요 충분히 이해가 되었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81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2366
680 누룩법제 [3] 상갑 2009-01-06 10887
679 막걸리 맛있게 만드는 방법 酒人 2009-01-07 16904
678 급질문입니다.. [1] 봉 2009-01-07 3690
677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666
676 [re] 고구마술 [4] 酒人 2009-01-16 6865
675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463
674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198
673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88
672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50
671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142
670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014
669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938
668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328
667 궁금해서 여쭙니다. [3] 오야봉 2009-03-13 4062
666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350
665 실패한것 같습니다. 오야봉 2009-03-14 3789
664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9-03-14 3728
663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032
662 또 궁금합니다. [7] 오야봉 2009-03-19 3585
661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323
660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171
659 드뎌 누룩 제조하다... [6] 전통주 love 2009-03-23 6115
658 석탄주 만들기 [2] 전통주 love 2009-03-26 8971
657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66
656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3987
655 누룩 만드는 법 file [1] 강마에 2009-04-13 15814
654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671
653 오염균 사진 file [2] 강마에 2009-05-04 9262
652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392
651 첫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3] 까마귀날개 2009-05-15 3422
650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104
649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005
648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276
647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051
646 첫 술을 빚어 보려는데.. [3] 고망고망 2009-08-05 3329
645 첫번째시도--덧술을 확인하였는데요... [7] 고망고망 2009-08-09 4037
644 또 질문합니다. [2] 고망고망 2009-08-18 3257
643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144
642 아랫 술... file [1] 고망고망 2009-09-02 3482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