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막걸리공장의 입국

조회 수 4515 추천 수 0 2014.07.22 01:34:54

酒人님, 안녕하십니까?

막걸리공장에서는 누룩을쓰지않고 입국을 띄워서 쓴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혹시 생산량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일제시대의 관습대로 그냥 그대로 만들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酒人

2014.07.24 09:49:39
*.228.35.18

안녕하세요. ^^

1. 막걸리 공장에서 입국을 띄워 쓰는 것도 옛말입니다. 대부분이 입국제조장에서 만든 것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막걸리 공장에서 입국을 띄워 쓰는 것은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들이죠.

2. 누룩은 다양한 균들이 잇어요. 입국은 단일균입니다. 누룩을 사용하게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잘 모르죠. 실패율이 높고 일정한 술맛이 어렵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제조장에서는 주로 입국을 사용해 균일한 맛을 내길 원해요^^

3. 장단점이 있습니다. 입국은 단일균이고 누룩보다 균일한 술맛과 단순한 맛이 나오는 반면에 누룩은 다양한 균이 모여있어 균일한 품질의 술 제조가 입국 보다는 덜하지만 풍만한 향괌 맛을 가지게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1 씨앗술 질문이요. [1] 산에살다 2015-06-16 4350
480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351
479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352
478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356
477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357
476 누룩이.. [1] 2008-09-30 4359
475 덧술시기... [1] 2008-08-09 4365
474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369
473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370
472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374
471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4375
470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4375
469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376
468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4376
467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381
466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383
465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389
464 주정계 와인 2010-11-24 4395
463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402
462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4404
461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405
460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406
459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409
458 독한 청주 [1] yk 2014-02-05 4410
457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412
456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413
455 항아리 안에서 술이 익어갈때...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도수 차이가 나나요? [4] 선선 2020-10-02 4415
454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416
453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424
452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427
451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430
450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433
449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452
448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453
447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457
446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458
445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463
444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463
443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4464
442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4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