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딸내미와 아들녀석이...

조회 수 2845 추천 수 4 2010.09.11 09:22:50
보리콩 *.81.171.193


술이 끓는 소리를 듣는다고 놀다가 한번씩 귀를 가져다 대네요.

녀석들도 항아리에서 뽀글뽀글 소리가 나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질문있습니다.

녹두가 들어간 누룩은 술이 발효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지요?

지난번 질문드렸던 제가 빚은 누룩이 궁금하여 조금 덜어내어

죽에 버무려 놓았는데 이틀이 지나도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누룩이 잘못되었나 싶어 예전에 구입한 누룩을 다시 넣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누룩을 넣고나서도 거의 이틀이 지나서야 끓기 시작하더군요.

구입한 누룩만으로 했을때는 채 하루도 되기전에 끓기 시작했거든요.

이런게 녹두때문인가요?



이 게시물을...
첨부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543/160/trackback
목록

酒人

2010.09.11 09:46:09
*.106.196.11

사진이 명장면이네요.^^
아이들은 술 끓는 소리를 듣고 자라야 된다는...ㅎㅎ

발효가 늦게 되는 것은 녹두때문이 아닙니다.
누룩에 녹두를 넣는 이유는 술이 너무 산성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도 발효가 일어나지 않으면 몇일이고
한 번 둬 보는 것이 좋아요. 누룩마다 특성이 있어서 시중의 누룩보다 빨리 끓는 것이 있는 반면 하루 이틀 늦어지는 누룩도 있으니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이들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보리콩

2010.09.15 08:56:57
*.81.198.131

아... 그렇군요.
기존의 것은 식초로 만들고 있고, 다시한번 누룩을 시험해 봐야겠네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1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3266
120 술 량이 적은것 같아서요~ [2] 두메 2010-02-05 3265
119 훗~^^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어화둥둥 2007-06-02 3264
118 삼백주가 궁금합니다. [3] 허허술 2009-12-22 3260
117 혹시.. 전통주 배우는 프로그램은 없는지요...? 이선아 2008-10-01 3250
116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3248
115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1] 케팔로스 2018-10-26 3241
114 주인님이 못봐서 지나간 질문. 3 [2] 민속주 2012-06-24 3241
113 왜 생막걸리여야만 하나요? [2] mumu 2014-07-14 3235
112 쌀알누룩을 만들고 있는데요 색이~(ㅠ.ㅠ) [1] 수오기 2014-10-09 3220
111 서태를 포함한 7곡으로 범벅하여 밑술하였는데.. 솔버덩 2010-04-10 3202
110 효모가 죽은 막걸리의 탄산화는 어떻게 하나요? [1] 청주조아 2023-12-27 3182
109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3179
108 삼양주 빚는중에 나는 향 [2] mekookbrewer 2020-06-20 3179
107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3178
106 물에 담근 누룩 어떻게 하나요? [1] 눈사람 2010-03-05 3160
105 삼양주 냉장숙성을 야외에서 해도 되나요? [1] 청주조아 2023-11-29 3152
104 [re]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2] 酒人 2007-01-01 3148
103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3146
102 막걸리 이양주 진행상황 검토부탁 드립니다. [1] Emiju 2020-05-24 3145
101 약전에 관하여(이한수님의 질문입니다. ) 酒人 2006-10-31 3135
100 자료 요청합니다. [1] [3] 엄대장 2012-12-17 3119
99 누룩 띄울 때 꽃을 넣을 수 있나요? 민속주 2012-06-23 3116
98 맥주처럼 쌀 당화하여 쌀즙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 맥걸리yo 2023-12-05 3111
97 호산춘 처방 [1] yk 2014-04-03 3105
96 안녕하세요. [2] sul4u 2014-04-02 3102
95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2-15 3086
94 불패주 주방문 수정가능할까요...ㅠ [2] 케팔로스 2018-10-12 3077
93 이양주 질문입니다. [1] 시골술쟁이 2018-06-26 3069
92 인녕하세요. [1] sul4u 2014-05-08 3067
91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3065
90 감주에 대한 질문이요~ [1] 도리버섯 2016-05-26 3065
89 발효중 끓어오를때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12 3056
88 쌀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1] 할매 2010-06-09 3040
87 문의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3-21 3039
86 첫 술 만들기시도 [2] 천사 2010-02-20 3039
85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2] 산에살다 2016-06-01 3034
84 <b>약주란 무엇인가.</b> 酒人 2006-07-28 3032
83 고맙습니다 [1] yk 2014-02-06 3015
82 술이 뻑뻑해요ㅠ.ㅠ [2] 술을 빚어보자 2018-07-20 301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