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조회 수 3847 추천 수 17 2010.03.01 11:04:02
새로미 *.57.11.53
술독의 자료를 보고 초일주를 처음 만들었습니다, 잘 되어서 설날에는 차례주로, 보름에는 귀밝이술로 썼습니다.선물도 하고요.감사합니다.
  누룩을 만들고싶어 우리밀가루와 통밀가루를 구입해 놓았습니다.누룩을 빚어서 띄울 때 짚으로 덮고 사이사이에 솔잎을 넣어도 되는지요? 쑥 대신에요.
청정지역의 솔잎을 채취해 놓았습니다. 만일 사용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씻어서 건조시키는지,그냥 건조시키는지 아니면 생으로 쓰는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항상 술독의 자료에 대해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469/462/trackback
목록

酒人

2010.03.02 00:20:32
*.106.6.219

안녕하세요.

솔잎을 넣어도 됩니다. 대신 누룩의 위에는 올리지 말고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세요. 솔잎에 수분이 많아 솔잎과 누룩이 붙게 되면 붙은 부분에 수분이 많아 누룩이 젖게 되고 그 부분만 썩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시고 솔잎을 깨끗한 곳에서 가져온 것이라면 씻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을 이용하는 간단한 이유 2가지

1. 솔잎에 있는 야생효모를 누룩에 착상하게 만든다.
2. 솔잎이 가지고 있는 수분이 누룩의 수분 조절을 하게 된다.

누룩은 무엇보다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67
600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65
599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65
598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4763
597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762
596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57
595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750
594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48
593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747
592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47
591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39
590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30
589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4725
588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19
587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17
586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716
585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715
584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713
583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708
582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704
581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702
580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02
579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700
578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700
577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695
576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695
575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691
574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91
573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85
572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676
571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676
570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669
569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65
568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661
567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657
566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653
565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652
564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650
563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49
56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42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