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조회 수 4383 추천 수 37 2007.04.10 10:37:27
신원철 *.133.38.97
밑술 5일만에 덧술 해서 30일 만에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남은 찌게미에 다시 같은양의 물을 부어 5일만에 걸렀습니다. 맞과 향기가 옛날 막걸리 꼭 맞습니다. 문제는 1차 걸른 술이 너무 걸쭉하고 독해 5일후 행사때 마시려고 하는데 물을 타도 되는지.. 마시기 직전에...2차로 걸은 막걸리는 일품이구요. 독한 1차술은 너무 껄찍해 5일후에 가라않을 기미가 없네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1888/5f8/trackback
목록

酒人

2007.04.10 11:32:32
*.188.111.11

신원철님 안녕하세요.^^ 막걸리 맛이 일품이라니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요...어떻게 안될까요.?^^

5일 후에 사용하시는데, 청주를 뜨기는 힘들겠죠. 최소 20일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많은 양의 청주를 얻을 수 있는데 시간이 촉박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막걸리 맛이 좋다고 하시니 1차 걸러 놓은 술에 만들어 놓은 막걸리를 혼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물을 더 혼합하시면 되겠구요.

물을 바로 혼합해서 막걸리를 마시는 것 보다는 2차 막걸리 만드신 것처럼 몇 일 혼합해 두었다가 마시기 전에 거르는 것이 맛이 풍부하고 좋습니다.

1차 걸러 놓은 술 만큼 끓여 식힌 물을 혼합히시구요. 여기에 2차 막걸리를 섞어 많은 양의 막걸리를 만드시면 좋겠네요.

또는, 행사때 많은 양의 술이 필요 없으시면 2차 막걸리만 사용하시고, 냉장고에 있는 술은 그냥 두셨다가 맑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1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61
560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660
559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656
558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654
557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651
556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48
555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646
554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644
553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643
552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643
551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643
550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637
549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635
548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634
547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629
546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625
545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623
544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613
543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609
542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605
541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605
540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592
539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591
538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578
537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4577
536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577
535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576
534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575
533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574
532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561
531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558
530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550
529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547
528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44
527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541
526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529
525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4524
524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523
523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522
522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522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