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1되의 정의~

조회 수 5453 추천 수 46 2007.02.08 19:31:58
김창준 *.224.15.220
1되라면 1.6kg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1되를 800g으로 표기를 하는데 1되를 800g으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으면 되는지요?

쌀 1.6kg으로 범벅형태의 밑술을 담으려 합니다
그렇다면 누룩은 1kg, 물은 7.2리터로 하고 덧술 할 참쌀은 8kg 으로 하면 재료 계산은 맞는거죠? ㅎ~

밑술을 담그어 놓고는 입구를 완전 밀패를 하여야 하는지요? ㅎ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1790/bf2/trackback
목록

酒人

2007.02.09 00:09:29
*.188.85.106

위에 답글 달았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비율대로 줄여 술을 빚으면 되지만 누룩의 경우도 함께 줄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술을 당화, 발효 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양이 있어야 하는데, 누룩의 양을 줄이게 되면 발효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를 완전 밀패 시키는 것 보다는 술독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 놓는 것이 좋겠죠. 만약 완전 밀폐를 시키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항아리 같은 경우는 터질수도 있습니다. PT병이 터지는 것 처럼.

그냥 발효조의 입구를 먼지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덮어 놓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에어락이나 겹오라기 등은 사실 필요가 없어요. 항아리 같은 경우만 봐도 입구를 천으로 막고 뚜껑을 덮으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자연히 밖으로 배출되고 산소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공기보다 이산화탄소가 무겁기 때문에 술독 내부는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게 됩니다. 술독 뚜꺼을 열지 않는 한 술덧과 공기가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창준

2007.02.09 06:44:58
*.105.124.22

좋은 답변에 늘 감사드립니다

박상진

2007.02.12 14:48:57
*.33.198.251

대구 팔공산 자락에 계시다는 글을 보고는 혹시나 아직 활동하실까 찾아봤더니..활동을 하고 계시네요...반갑습니다.

저도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나름 전통주에 관심이 많아서 이리저리 공부해가고 있습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 해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1 술빚는 항아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1] [1] 요롱이엄마 2012-11-12 3312
160 전통주의 기본적인 맛? 궁금합니다. 김정옥 2006-08-02 3312
159 발효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이해력이 부족해서... [3] 김군 2009-12-19 3309
158 한 여름에 진상주를 - - - [2] 광이 2010-07-28 3308
157 올 추석에는 [1] 애주가 2008-07-30 3304
156 호산춘의 덧술방법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2-04 3298
155 석탄주 빚을때... [2] 보리콩 2010-08-25 3287
154 수곡 [1] 설화곡 2022-12-29 3286
153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걱정입니다. [1] 랄랄 2012-05-02 3283
152 밑에 자료요청한사람입니다 [2] [1] 엄대장 2012-12-26 3278
151 문의 드립니다 [1] 녹야 2009-10-14 3278
150 이야기 마당 - 사진게시판 [2] 민속주 2012-06-20 3275
149 누룩 띄우기 Jtracey 2020-07-24 3274
148 청주 초보입니다. [1] 소심녀 2010-10-19 3274
147 질문) 초일주 만들고 있는데요^^ [3] 두메 2007-02-13 3274
146 전통주 [1] yk 2014-07-25 3270
145 청주 빨리 생기게 하는 방법? [2] 오렌지컴 2016-06-24 3269
144 또 질문합니다. [2] 고망고망 2009-08-18 3269
143 항아리 내부가 너무 조용합니다 [1] 해난 2010-05-13 3268
142 좁쌀같은 덩어리 [2] yk 2014-03-16 3264
141 전통주 빚을 때 알코올 도수 공식 좀 알려주세요. [1] 연이김 2018-09-30 3263
140 단양주 질문있습니다. [1] hctor 2023-10-11 3262
139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원삼규 2006-12-21 3256
138 <b>겨울 술빚기의 기본</b> 酒人 2007-01-23 3255
137 질문이요 ^^ [2] 산에살다 2014-09-26 3254
136 떡으로 막걸리 빚을 수 있나요? [1] 백프로찹쌀 2016-05-01 3253
135 막걸리를 만들고싶어요 [1] 새벽바람 2010-02-14 3250
134 酒人님께 여쭙니다. [1] 갈매기 2010-01-04 3250
133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3247
132 훗~^^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어화둥둥 2007-06-02 3247
131 문의드립니다. [1] 나무그늘 2009-10-22 3238
130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5-05-19 3233
129 법적으로 이렇게 만든 술도 탁주일까요? [1] 오씨 2018-11-30 3231
128 진상주 문의 드립니다. [4] 술향 2010-01-27 3229
127 고두밥과 밀가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미남 2019-12-08 3220
126 가입인사 드립니다. [1] jun 2015-01-31 3220
125 술 량이 적은것 같아서요~ [2] 두메 2010-02-05 3219
124 삼백주가 궁금합니다. [3] 허허술 2009-12-22 3218
123 혹시.. 전통주 배우는 프로그램은 없는지요...? 이선아 2008-10-01 3218
122 주인님이 못봐서 지나간 질문. 3 [2] 민속주 2012-06-24 3209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