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4807 추천 수 0 2014.04.21 11:47:24

불패주 레시피를 조금 변경(범벅생쌀죽)해 보았습니다.

 

1. 아래와 같이 하면 문제가 없을까요?

 

  ○ 밑술 : 생쌀죽(맵쌀3kg) + (9L) + 누룩(1kg)

     - 48시간후 1차덧술(실내온도 25도기준)

  ○ 덧술(1) : 생쌀죽(맵쌀4kg) + (9L)

    - 36시간후 2차덧술(실내온도 25도기준)

  ○ 덧술(2) : 찹쌀고두밥(13kg)

 

2. 생쌀죽 끓일 때 쌀은 얼마나  불려야 하나요?

 

3. 불패주와 호산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酒人

2014.04.23 08:45:40
*.228.35.18

안녕하세요.

1. 제조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쌀죽을 잘 쑤지 못하면 술은 바로 실패에요.
2. 쌀은 7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 죽을 쑤세요.
3. 일단 술 제조법도 틀리고요. 불패주는 범벅 형태, 호산춘은 반생반숙으로 불패주가 더 호화된(익은)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끓는 모습도 틀리고 맛도 틀리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케이원

2014.04.29 14:44:01
*.99.234.250

답변 감사드립니다.
실패확율을 줄이기 위하여 본래 제조법인 범벅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부족하여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1. "이주의 술술술"에 나와 있는 호산춘 제조법에는 밑술과 덧술(1)을 범벅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위의 "반생반숙"이란 무슨 뜻인지요? 범벅과 반생반숙은 같은 뜻이 아닌지요?
2. "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에는 생쌀죽을 쌀을 씻고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죽을 만든다고 되어 있는데 7시간을 불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 또한 범벅과의 차이점으로 생쌀죽의 특징이 열거되어 있는데... 잘 쑤지 않으면 실패확율이 높은 이유가 궁금
합니다.
- 가루를 빻기 위해 방앗간에 가지 않아도 된다.
- 범벅을 만들기 위해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 언제라도 술을 빚고 싶을 때 응용할 수 있다.
-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쉽고 효모증식이 잘 이루어 진다.
4. 일반적으로 요즘 기온(실내온도 21~25도 기준)에 불패주 발효기간은 대충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물론 술이 고이는 상태는 계속 확인해 봐야겠지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788
640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788
639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4786
638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786
637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4783
636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775
635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774
634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761
633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757
632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757
631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4755
630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750
629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749
628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748
627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47
626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45
625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740
624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737
62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734
622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734
621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730
620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4728
619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27
618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24
617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723
616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719
615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17
61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14
613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712
612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4709
611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07
610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4706
609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4705
608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4703
607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4698
606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696
605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687
604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86
60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677
602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