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조회 수 4666 추천 수 36 2006.03.27 23:20:48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양조의 공정"하면 말 자체가 어려워 보이지만, 실상 술빚는 전체 과정을 부분적으로 나눠 놓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쌀"로 빚는 전통주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선택 : 쌀 (보리, 밀, 옥수수, 감자, 포도, 사탕수수, 복분자 등)
    
2. 세미 : 쌀을 깨끗이 씻어 쌀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3. 침지 : 물에 담가 쌀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4. 가공 : 고두밥, 설기떡, 죽, 범벅 등 을 만든다.

5. 담금 : 가공원료 + 누룩 + 물 + (가향재, 약재, 소주 등)을 섞어 술독에 담는다.

6. 발효 : 효소와 효모에 의해 "당화와 알코올발효"가 동시에 일어나 알코올과 이산화탄소가 발생.난다.(병행복발효)

7. 여과 : 용수를 이용하거나 체를 이용하여 찌꺼기를 제거한다.<냉동여과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술을 여과하였으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병입 : 알맞은 용기에 담는다.

둘째, 숙성
-> 숙성 : 용기에 담아 일정한 기간동안 낮은 온도에 보관한다.
-> 병입 : 알맞은 용기에 담는다.

셋째, 증류
-> 발효주를 증류하여 증류주를 만든다.
-> 숙성 : 숙성 용기에 담아 오랫동안 용기(옹기, 오크통 등)에 보관합니다.
-> 병입 : 알맞은 용기에 담는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2 담금주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 봉슈 2017-08-05 4458
561 밑술에 거품이 많이 올라 와 있네요. 망한건가요? ㅠㅠ [2] 할렘 2020-06-04 4466
560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468
559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4473
558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474
557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479
556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480
555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482
554 삼양주 방식 복분자주 비율이 고민입니다. [1] 술조앙 2024-03-29 4483
553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491
552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494
551 누룩이.. [1] 2008-09-30 4497
550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497
549 덧술시기... [1] 2008-08-09 4500
548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503
547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509
546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511
545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529
544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39
543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45
542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547
541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549
540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553
539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553
538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555
537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555
536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556
535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58
534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563
533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565
532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566
531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568
530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574
529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578
528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580
527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583
526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4592
525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598
524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601
523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6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