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조회 수 4689 추천 수 0 2014.04.15 20:57:47

안녕하세요.

보통 밥알이 모두 가라앉았을때 막걸리를 거른다고 볼때, 동동주는

 아직 발효가 끝나지 않은 상태서 거른다고 알고있는데요.

 

동동주 만드는 사진을 보면 밥알이 하얂게 많이 떠있는데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밥알이 많이 뜨지 않더라구요.

왜그런지 좀 궁금합니다.

 

혹시 찹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가요?

동동주는 찹쌀로 담가야하는지요.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酒人

2014.04.23 08:50:12
*.228.35.18

안녕하세요. ^^

1. 용어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발효가 진행중인 것을 거르거나 완전히 발효가 끝난 것을 거르기도 합니다.
2. 동동주는 맑은 술 위에 쌀이 동동 뜬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에요. 따라서 동동주는 발효가 완전히 끝난 술입니다.
3. 제조법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밥알이 다 떠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밥알이 가라 앉습니다. 그리고 이 가라앉고 남은 쌀이 위에 떠 보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위에 뜨게 됩니다.
4. 멥쌀이 쌀은 더 예쁘게 떠요.
5. 한 번에 빚는 술은 아무래도 빨리 삭아야 하니까. 가능하면 멥쌀보다 찹쌀로 하는 것이 술을 좀 더 안정적으로 빚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3 전통주 [1] yk 2014-07-25 4331
682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332
681 호산춘 오늘 잡는날.. [1] 창힐 2014-04-02 4332
680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333
679 질문이요 ^^ [2] 산에살다 2014-09-26 4335
678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337
677 질문이요~~ [2] 2008-12-24 4342
676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343
675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353
674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4356
673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357
672 삼양주 만들어보기 루시 2020-07-01 4364
671 이상한 맛과 향의 고구마 막걸리 질문입니다. 곡차 2022-10-02 4365
670 빚은 삼양주를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ㅜㅡ [2] jiyoon88 2020-05-24 4367
669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368
668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370
667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373
666 현재 삼양주하려고 밑술 만들었는데요 좀 이상해요 [2] 수오기 2014-09-26 4373
665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378
664 해외에서 전통주빚기! [1] 스투찌 2014-10-29 4378
663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383
662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383
661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386
660 삑삑한 술 고치기 [1] yk 2014-03-28 4387
659 급합니다. 우리아이좀 살려주세요. file [1] 치어스 2018-04-30 4402
658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403
657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403
656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403
655 [re] <b>도토리술 제조법</b> 호정 2007-10-25 4405
654 문의드립니다 file [2] 瑞香 2016-02-13 4412
653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413
652 맑은술 [1] 이반 2018-12-24 4415
651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4415
650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421
649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4431
648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4432
647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433
646 막걸리 공장에서 술재조 공정 궁금 [2] 오렌지컴 2014-06-14 4437
645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4440
644 전통주 만들기에서.. 2008-08-16 44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