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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갤러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오사카에서 강연회 진행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2016.01.27 14:51:09

전통주 갤러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오사카에서 강연회 진행

  • 입력 : 2016.01.25 17:03

‘꽃보다 아름다운 전통주 문화’란 주제로 계절을 알리는 한국의 꽃술을 소개
강연 1시간, 시음시간 1시간 총 2시간으로 진행
일본으로 수출되는 다양한 전통주 시음회도 가져

전통주 갤러리(관장 이현주)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와 협업하여, 지난 17일 간사이공항에 위치한 닛코호텔에서 일본 소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각 계절의 꽃으로 빚은 전통주 문화로 약 1시간 강연과 1시간 시음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정원을 넘는 신청이 들어오는 등 한국의 고부가가치 문화인 전통주 문화에 대한 일본인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였다.

강연회의 다양한 전통주와 강연 중인 전통주 갤러리 명욱 부관장


이번에 강연회에 소개된 전통주로는 봄에 피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인 진달래로 빚은 충남 당진 면천 두견주, 늦봄에 하얗게 피는 배꽃의 색을 닮았다고 붙여진 경기도 용인 술샘의 ‘이화주’, 한여름 새벽에 피는 꽃으로 유명한 연꽃을 이용한 ‘연화주’, 그리고 더운 여름에 술의 산패를 막기 위해 소주를 넣어 도수를 높였다는 과하주 ‘술아 4종’, 마지막으로 가을의 꽃인 국화의 풍미가 살아있는 전남 함평의 자희향 국화주가 선을 보였다. 동시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 경기도 가평의 우리술에서 빚는 본생 막걸리, 강원도 철원의 초가 막걸리, 국순당의 국순당생막걸리, 전통소주로는 김포의 문배주까지 총 14종이 일본의 소비자에게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사카 거주의 이시다 씨는 이렇게 계절을 나타내는 한국의 전통술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이런 다양한 문화가 있는 한국의 전통술을 더욱 찾아보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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