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모월·술아원·장희·하미앙 선정

조회 수 1010 추천 수 0 2021.05.13 16:22:00
품질·환경·체험·관광 등 종합평가, 4곳 신규 선정
농식품부 “인지도 향상·지역경제 활성화·매출액 증가”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에 강원도 원주의 ‘모월’, 경기도 여주의 ‘술아원’, 충북 청주의 ‘장희’, 경남 함향의 ‘하미앙’ 등 4곳이 13일 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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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92718_001_20210513110005422.jpg 찾아가는 양조장 로고 및 현판이미지 ⓒ농식품부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에서 추천한 양조장을 평가·선정한 양조장에 대해 체험·관광이 가능토록 환경개선·품질관리·홍보·스토리텔링 등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까지 총 46곳을 선정·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으로 인지도 향상·지역경제 활성화·지역농산물 사용 확대·매출액 증가 등 긍정적인 역할과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양조장을 대상으로 술 품질인증·양조장의 역사성·지역사회와의 연계성·관광요소·품평회 수상이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총 19개 양조장을 추천해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양조장 4곳이 최종 선정됐다.


‘모월’은 강원도 원주 신촌계곡에 위치한 원주 유일의 찾아가는 양조장이다. 2016년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해 2018년에 술 품질인증 획득, 2020년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조장으로 원주천댐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술아원’은 고문헌 속 전통주 제조방식을 복원해 술을 제조하고 가양주 제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양조장 외관이 유럽풍 사원형으로 산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여주IC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가까운 지역에 쇼핑센터와 맛집 등이 있어 이와 연계한 볼거리·먹을거리 관광이 가능하다.

‘장희’는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으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으로 전통주 만들기·술 찌개미 건강과자 만들기·전통주 키트 등으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고, 세종대왕 행궁·청남대·세계공예비엔날레 등 관광·체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하미앙’은 지리산 산머루를 활용해 ‘하미앙 스페셜, 오크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생산-가공-체험’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양군 시티투어에서 와인밸리 투어를 운영 중이다. 와인관광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농촌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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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모월·장희·술아원·하미앙 ⓒ농식품부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후점검을 실시해 양조장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양조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전통주 통합홍보 포털사이트 ‘더술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모월·술아원·장희·하미앙 선정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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