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제주일보] 백종원, 서귀포 감귤酒에 손댄다

조회 수 1301 추천 수 0 2020.02.04 18:50:59
더본코리아-시트러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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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유명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감귤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대표 김공률)가 지난 1일 대한민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시트러스가 추진하는 전통주 사업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 및 유통,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트러스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신례리 마을 150여 감귤 재배 농가가 모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서귀포 감귤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친 감귤발효 효모와 100% 제주감귤을 사용해 ‘혼디주’, ‘신례명주’ 등의 전통주(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시트러스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하이트진로에서 30년 넘게 술을 연구하고 개발한 양조전문가를 영입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개발했으나 규모가 영세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공률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백종원 대표에게 홍보와 운영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고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회사 차원에서 ㈜시트러스의 전통주 유통과 홍보마케팅, 디자인 등을 무상으로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서귀포시는 업무협약과 운영자금 확보를 통해 제주 감귤농가와 시트러스의 전통주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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