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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막걸리 산행] 연잎 섞어 만든 술, 대통령·회장님도 마신 술

조회 수 1379 추천 수 0 2022.01.04 21:19:55
  • 글 손수원 기자 
  • 사진 김종연 기자 
  • 취재협조 대동여주도

  • 입력 2021.12.31 10:08 | 수정 2022.01.01 10:53

    백련막걸리 + 당진 바다사랑길
    1933년 양조장 세운 후 3대째 가업 이어…체험관광형 양조장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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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도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옛 양조장 건물.
    충남 당진, 그중에서도 신평新平은 바닷바람 맞은 좋은 쌀이 나는 곡창지대이다. 예부터 쌀이 많이 나는 동네에선 좋은 술이 빚어졌다. 신평양조장도 마찬가지다. 1933년부터 시작된 신평양조장의 역사는 3대에 걸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제는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서 생산과 가공, 체험까지 어우러지는 ‘6차 산업’ 양조장으로 거듭났다.  
    신평양조장은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작은 동네는 아직도 1980년대의 정겨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신평양조장에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옛 양조장 건물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옛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백련 양조문화원’ 건물이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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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를 이어 신평양조장을 이끌고 있는 김동교 대표. 양조장의 6차 산업화를 일군 주인공이다.
    2대 김용세 대표 ‘백련’ 개발
    신평양조장은 80년이 넘은 역사로 유명하다. 1933년에 양조장이 세워졌으니 정확히는 88년 역사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란 고난을 겪은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양조장으로 명맥을 유지한 것은 그 자체가 역사이자 보물이다. 
    “할아버지(故김순식)께서 당시 외삼촌이 운영하던 양조장에서 일하셨었어요. 거기에서 양조기술을 배워 24세이던 1933년 양조장을 물려받아 지금 이 자리에 ‘화신양조장’을 차렸습니다. 신평양조장의 시작이었죠.”
    할아버지와 아버지(2대 김용세)를 이어 3대째 양조장을 이끌고 있는 김동교(48) 대표는 “당시는 일제의 주세령 공포로 우리나라의 가양주 문화가 사라지고 근대 양조산업이 태동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술 빚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신평新平은 글자 그대로 ‘새로 생겨난 평야’란 뜻이다. 토지가 비옥하고 바닷바람을 맞아 맛좋고 질 좋은 쌀이 난다. 금천金川은 또 어떠한가. ‘금처럼 반짝이는 강’이라는 뜻처럼 물 또한 좋다. 
    할아버지의 양조장은 번창했다. 신평오일장 자리에 들어선 양조장 앞엔 막걸리를 받으러 오는 행렬이 줄을 이었다. 양조장집 아들과 손자가 술을 가까이 하게 된 것은 당연한 순리였다. 자연스럽게 아들인 김용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9호)씨가 2대 대표를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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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잎을 넣어 만든 백련막걸리와 약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김용세씨는 1990년대 들어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골 어르신들이 농사짓다가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좀더 젊고 세련된 맛과 이미지의 막걸리를 생각했다. 
    “할아버지께서는 스님들로부터 배운 연잎차를 응용해 막걸리를 빚곤 하셨어요. 아버지께서도 젊은 시절 다도를 즐기셨고, 스님들과 교유하며 사찰의 곡차(절에서 빚은 술) 문화를 접하셨죠. 아버지는 곡차 중 연술을 좋아하셨어요. 그것을 토대로 연꽃을 활용한 막걸리를 연구하신 거죠. 그게 지금의 백련白蓮막걸리와 약주인 백련 맑은 술입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연꽃과 잎을 활용해 음식이나 술을 만들었다. 백련막걸리는 여름에 따서 말린 연잎을 덖은 후 잘게 부숴 막걸리를 발효할 때 넣었다가 나중에 걸러 낸다. 이렇게 만든 백련막걸리는 연잎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도 연잎이 잡아 준다.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연잎은 5분 거리에 있는 ‘흥국선원’이라는 사찰에서 자라는 것을 사용한다. 1대 김순식 대표가 돈과 땅을 기부해 창건한 사찰이다. 
    직접 백련막걸리를 마셔 보니 이제껏 마셔 왔던 막걸리와는 전혀 다른 깔끔한 맛이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주당들이라면 싱겁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상큼하게 터져 올라오는 탄산의 느낌도 요즘 입맛과 어울린다. 약주도 마찬가지다. 달거나 시큼한 맛이 덜한, 이름 그대로 맑고 깨끗하다. 
    기존의 페트 막걸리병도 세련된 유리병으로 바꿨다. 페트병보다 원가가 3배 이상 비쌌지만 기존의 막걸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라벨의 글씨와 그림은 화가인 어머니와 누나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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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실제로 사용했던 발효통.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크기가 압도적이다.
    청와대 만찬주, ‘회장님의 술’로 화제
    백련막걸리가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은 ‘백련 생막걸리 스노우’가 2009년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이후 2012년 ‘백련 살균막걸리 미스티’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되었으며, ‘백련 맑은 술’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영국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동상을 받았다. 2014년엔 ‘백련 생막걸리 미스티’가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4년은 ‘백련’이 세상에 더욱 이름을 날리게 된 ‘사건’이 있었다. 이 해 1월, 삼성 이건희 회장의 73번째 생일 만찬에 ‘백련 맑은 술’이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백련’은 ‘회장님 술’로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장 생일 만찬에 와인 이외의 다른 술이 메뉴로 등장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매출이 20배가 올랐다. 술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였다. 2016년엔 KBS ‘1박2일’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도 익숙하게 되었다. 
    이처럼 2대 김용세 대표의 새로운 술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3대 김동교 대표였다. 그는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하다가 2010년 회사를 그만두고 양조장을 이어받았다. 
    “당시 백련막걸리가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되어 주목 받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 막걸리 열풍이 불던 시기였습니다. 술은 인정받았으니 이제 더 다양한 방법으로 양조장 사업을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것이 술 빚는 것이었던 ‘양조장 집 아들’이라 술에 대한 기본 개념은 있었다. 하지만 현장은 달랐다. 대규모 공장형 양조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값싼 막걸리와의 경쟁에서 이길 방법이 없었다.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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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문화원에서는 과거에 사용하던 막걸리통도 볼 수 있다.
    “양조장 설비를 늘려 대량생산해 단가를 낮추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술의 가치를 알리고 술맛으로 승부를 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백련막걸리가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그래서 서울 강남역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셰막Chez Maak’이라는 막걸리전문주점을 냈다. 당시로선 양조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막걸리주점이었다.
    신평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와 약주를 비롯해 유명 호텔 셰프의 퓨전한식을 같이 냈다.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해 젊은 층에 입소문 마케팅도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단숨에 젊은 층과 직장인 사이에서 유명해지며 주점의 매출은 물론, 양조장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이런 노력으로 백련막걸리가 우리술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만찬주로 세상에 더욱 알려지는 토대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머물지 않았다. 단순히 술을 빚는 양조장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찾아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2013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이 그 첫 걸음이었다. 
    “할아버지가 양조장을 창업하고, 아버지가 전통양조기술을 계승했다면, 저는 양조장을 체험관광과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 봤던 양조장은 그 지역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어요. 사람들이 모여 술을 나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양조장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이었던 셈이죠. 그런 공간을 현재에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제 뒤를 이어서 4대째에는 한국의 막걸리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전통문화 콘텐츠 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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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 8. 20’이란 숫자가 적힌 항아리. 신평양조장에서는 현재도 항아리를 사용하고 있다.
    체험관광으로 쌀의 가치를 재발견
    김 대표는 이런 신평양조장의 역사를 ‘아버지들의 익어가는 시간’으로 표현한다. 아버지들의 꿈이 이어져 또 다른 100년을 꿈꾼다는 의미다.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후 김 대표는 옛 미곡창고를 전통주 문화체험장으로 다시 꾸미고 전통주 빚기와 누룩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소문을 타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아니에요. 인건비와 시간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녜요. 소비자가 직접 전통주를 만들어 보며 전통주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김 대표가 바라는 또 한 가지는 지역과의 상생이다. 신평양조장에서는 당진에서 나는 쌀을 사용한다. 일반쌀에 비해 가격이 몇 배나 비싸지만 지역과 양조장은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우리 민족은 쌀의 민족입니다. ‘밥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쌀의 가치를 다시금 높여야 합니다. 양조장에서 지역 쌀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체험관광을 통해 당진쌀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3대를 이어 양조장과 전통주, 쌀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6차 산업의 시대에 우리 전통주 양조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었다.  
    본 기사는 월간산 12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 출처 : 
  • [막걸리 산행] 연잎 섞어 만든 술, 대통령·회장님도 마신 술 - 월간산 > 테마산행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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