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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전통주 선발대회 이목 집중'

조회 수 1083 추천 수 0 2014.03.12 16:14:04

'단오제 전통주 선발대회'


- 13일까지 신청 접수
- 전국서 참가 문의 줄이어
- 전통주 발굴·육성 역할


강릉 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주빚기’를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2014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막걸리) 선발대회’에 전통주 연구·애호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서(양식은 http://www.kado.net에서 내려받기)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하고, 4월 21일∼22일 이틀 간 출품주를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시상을 하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최고상인 대상 1명에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는 것을 비롯해 모두 10명에게 총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시상된다.

지난 4일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면서 대회를 주관하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전통주연구회에는 전국 각지

전통주 연구·애호가들의 접수와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신주를 빚는 것으로 막을 올리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 단오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고,

예로부터 전국 5대 명주의 고장으로 이름 난 강릉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주 선발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전통주의 가치를 밝히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올림픽 빙상 전종목 경기 개최지인 강릉에서 열리는

‘천년 축제’ 단오제와 연계해 세계인에게 선보일 토속 전통주 발굴·육성에 소중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경화 강원전통주연구회장은 “강원도는 물론 전국 각지에 존재하는 전통주를 발굴·육성하는 노력은 단오제

등 우리의 축제를 명품 문화로 발전시키면서 지역경제효과를 키우는 견인차가 된다”고 강조했다.


강릉/최동열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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