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전주 막걸리 여행, 맛과 정으로 차린 한 상]

조회 수 2814 추천 수 0 2014.03.21 13:30:47
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를 대표한다. kjhpress@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아줌마, 여기 주전자 하나 추가요!”

한쪽이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가 ‘꿀럭 꿀럭’ 소리를 내며 부어진다. 그리고 이내 소라와 버섯구이, 불고기, 과메기, 굴무침 등 먹음직스러운 일품 요리가 안주로 가득 채워진 탁자의 좁은 틈바구니에 놓인다. 이미 막걸리 한 주전자를 비워 불콰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움과 기대 섞인 미소가 스멀스멀 번진다.

“바로 이 맛에 여기 옵니다. 안주가 푸짐하고 맛있어 막걸리도 술술 넘어갑니다. 오늘은 사돈이랑 사위가 집에 왔는데 전주 막걸리 골목을 꼭 보여주고 싶어 일부러 군산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김옥섭(58) 씨는 전주의 최고 명소는 바로 막걸리 골목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술자리를 갖기에는 조금 이른 오후 5시지만 전주 막걸리 1번지인 삼천동의 막걸릿집에는 이미 빈 탁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해가 뉘엿거리자 이내 빈 탁자가 사라지고 불과 몇 분 차이로 사람들은 문밖에서 줄을 서야 했다. 막걸리 골목이 유명해지면서 요즘에는 평일에도 오후 4시부터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유명한 식당의 경우 주말이면 꼬박 1~2시간을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고 한다.

전주 삼천동 막걸리집(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이 유명세를 타며 젊은이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kjhpress@yna.co.kr

“손님은 전주 사람 절반, 관광객 절반 정도예요. 관광객이라도 꼭 다시 찾아오니까 똑같이 정성을 다할 수밖에 없어요. 누가 언제 와도 똑같은 안주에 막걸리를 즐길 수 있죠. 오신 손님이 또 오고,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에게 좋다고 말해 오고 그래서 저희 사전에 ‘뜨내기’라는 말은 없습니다.”(홍용자 ‘용진집’ 사장)

식당에는 20대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전주 막걸리 골목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소개되며 젊은 고객이 늘어나 막걸리 골목을 찾는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이면 부쩍 많이 찾아온다. 이제 젊은 여행자들에게 전주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을 여행하고 자연스럽게 들르는 명소가 됐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원조 식당 ‘용진집’의 홍용자(57) 사장은 “정말 잘 먹었습니다. 무척 맛있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만족도 최고의 막걸리 한 상 차림

전주는 맛과 멋의 고장이다.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선정될 만큼 독특한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풍류가 넘치는 고풍스런 도시이다.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에 이어 전주 막걸리가 각광을 받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전주는 술을 빚는 데 필요한 쌀, 물, 누룩이 풍부하고, 술과 함께 풍류를 즐기는 문화가 만연한 곳이기 때문이다.

전주 막걸리가 유명해진 시기는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 무렵이었다. 모두가 어렵고 고단한 일상에서 막걸리 한 상은 값싸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서민의 음식이었다.

국악 공연 감상하는 막걸리집(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에는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막걸리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는 막걸리집이 있다. kjhpress@yna.co.kr

홍용자 사장은 “사람들이 찾아와 술을 마시는데 안주가 떨어지면 마음이 안쓰러워 안주를 하나씩 둘씩 더해 주고 하다 보니 상을 가득 채우게 됐다”고 말했다.

막걸리 골목에서 막걸리 한 상차림은 2만 원이다. 막걸리 세 병에 16가지 안주가 탁자를 가득 채운다. 그리고 1만8천 원짜리 두 번째 주전자를 주문하면 소라, 버섯구이, 불고기, 과메기, 굴무침 등이 추가된다. 세 번째 주전자를 시키면 간장게장, 삼합, 조기찌개 등이 상에 오르고, 또다시 주문하면 산낙지, 육회 등이 나오는 식이다. 처음 한 상으로도 네 명이 먹기에 충분하지만 사람들은 안주 욕심에 자꾸만 ‘한 주전자 더!’를 외친다고 한다.

예향(藝鄕)이란 이름에 걸맞게 얼마 전에는 전통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막걸리 식당도 생겨났다. 국악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30분에 한 번씩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가야금, 해금, 장구 등의 연주가 마련되는데 일부 거나해진 이들은 어깨를 덩실거리기도 한다.

국악 공연 막걸릿집 ‘달빛소리’의 허연희 사장은 “전북 지역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금은 전주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국악 공연도 감상하는 명소가 됐다”고 밝혔다.

▲한옥마을 어귀에서 술을 엿보다

지금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인기가 높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이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로 막걸리 한 상차림에 주목한 것이다.

한옥마을 양조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사회적기업 '수을'이 운영하는 ''. 이곳에서는 고급 청주와 탁주를 만들고 있다. kjhpress@yna.co.kr

전주는 예부터 술로 유명한 고장이었다. 평양 감흥로, 정읍 죽력고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일컬어진 이강주의 본향이기도 하다. 술을 빚기에 안성맞춤인 맑은 물이 있고,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호남평야에서 품질 좋은 쌀이 공급됐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한옥마을에 있는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엿볼 수 있다. 집집마다 술을 빚어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대접했던 가양주를 알리고 재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문을 연 곳으로 전통 술 주전자와 술잔이 전시돼 있고, 한지 인형 디오라마를 통해 술을 빚는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양주의 역사와 가양주를 빚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고, 기념품점에서는 이강주, 죽력고, 진도 홍주, 완주 송화백일주와 송죽오곡주, 전주 쌀막걸리와 모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단술 빚기, 모주 거르기 등의 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막걸리 골목의 즐거움을 맛보기 전에 이곳에서 ‘술의 고장’ 전주와 전주의 술을 엿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전주의 술을 다시 빚다

전주 막걸리 골목의 높은 인기는 사실 술보다는 안주에서 비롯하고 있다. 막걸릿집이 어려웠던 시절 싼값에 배를 채워주던 식당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전주의 막걸리는 국내 어디에서 먹는다 해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맛이다. 전주만의,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을 찾는다면 아쉬움이 크다.

한옥마을 북쪽 동문길의 한옥마을 양조장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해 전주만의 술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물이 맑아 ‘청수정’이라 불렸던 지금의 교동에 예전 오일주조장, 향천주조장과 같이 마을마다 있던 작은 양조장을 재현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두 달 이상 항아리에 숙성시켜 짜낸 막걸리(탁주)와 청주를 전통 방법으로 만들어낸다. 옛날 집에서 빚던 술이 제조법과 물맛에 따라 달랐듯이 이곳에서 나오는 술은 산미와 당도가 제각각이어서 골라 즐기는 맛이 있다.

푸짐한 전주 막걸리 한 상 차림(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에서는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jhpress@yna.co.kr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수을’의 이재원 실장은 “전주를 찾은 이들이 품질 좋은 전통 가양주를 맛볼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전통주 교육생들이 빚은 다양한 전주의 술을 동문길을 중심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취향대로 즐기는 전주 막걸리 골목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8곳 있다. 원조이자 가장 유명한 삼천동을 비롯해 한옥마을과 인근의 경원동, 인후동/아중리, 효자동, 평화동, 서신동, 우아동 등을 찾아가면 푸짐한 안주와 막걸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삼천동 = 전주 막걸리 골목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용진집’을 비롯해 ‘두 여인’, ‘전주명가’, ‘사랑채’ 등 막걸릿집 20여 곳이 큰 도로인 용리로에서 삼천2동 공영주차장까지 이르는 길 양쪽에 형성돼 있다. 전주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막걸릿집은 오후 4~5시께 방문해야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서신동 = 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막걸리 거리로 본병원 맞은편 안쪽 길에 ‘옛촌’, ‘서신’, ‘감나무골’, ‘김삿갓’ 등의 막걸릿집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동쪽과 북쪽에도 5~6곳이 있다. 이곳 막걸릿집들은 삼계탕, 부대찌개 등 다른 막걸리 골목과는 다른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한옥마을/경원동/인후동ㆍ아중리 = 한옥마을에 숙소를 잡았거나 관광을 한다면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이곳이 최상의 선택이다. 경원동은 전주 도심을 돌아보고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인후동·아중리 지역에는 인후초등학교 인근에 ‘오목대’, ‘우렁각시’, ‘대장군’ 등의 막걸릿집이 형성돼 있다.

>>효자동/평화동/우아동 = 전주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의 우아동은 다른 막걸리 골목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지골’ ,‘막끌리네’ 등이 단골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이다. 효자동과 평화동은 막걸릿집이 모여 있지 않지만 인근 삼천동과 비슷한 안주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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