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익산 명물' 호산춘' 명맥 잇는 이연호 명인 선정

조회 수 2497 추천 수 0 2014.07.16 11:38:24
익산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는 이연호 명인. © News1 박윤근 기자



(익산=뉴스1) 박윤근 기자 = 익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익산 명물' 찾기에 익산 전통주 '호산춘(壺山春)'의 보존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연호(70) 명인이 선정됐다.


'호산춘'은 가람 선생이 즐겨마셨다는 우리 전통주의 하나다.


이연호 명인은 그의 외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바로 아래 동생인 독립유공자 이병석(李秉釋)이 그의 외조부이며, 이 명인은 호산춘 빚는 방법을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40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를 계승하기 위해 전통주 호산춘 보존회장을 맡고 있으며, 호원전통발효연구소 운영으로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궁중술 복원을 위한 '궁중술빚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명인은 현재 우리술 호산춘을 보존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통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학적으로 우리 술을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전통발효식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pyg2737@news1.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무더위 지속, 제철 만난 맥주전문점…원조 와바 여유, 비턴·통파이브 맹추격 누룩 2014-07-23 1422
183 정읍 태인주조장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누룩 2014-07-21 1713
182 외국학생들 "한국 전통소주에 반하다" 누룩 2014-07-18 1973
» '익산 명물' 호산춘' 명맥 잇는 이연호 명인 선정 누룩 2014-07-16 2497
180 "막걸리에서 맥주 맛을?" 누룩 2014-07-14 1018
179 충남에 가면 사과와인도 있고 막걸리도 있고~ 누룩 2014-07-10 1799
178 drink beauty - 술이 피부에 좋은 이유들 누룩 2014-07-07 1340
177 피아노와 막걸리가 만났을 때 누룩 2014-07-04 1339
176 [경제학자의 우리 술 이야기]어떤 술이 우리 술일까? 누룩 2014-07-02 1086
175 어머니 밥상과 식초 이야기 누룩 2014-06-30 1789
174 막걸리에 소믈리에가 왜 필요할까? 누룩 2014-06-27 1836
173 '우리 술 막걸리' 누룩 2014-06-25 975
172 일주일에 한 번, 와인 마시면 노안 늦출 수 있어 누룩 2014-06-23 1004
171 김장훈 서경덕, 막걸리 유랑단 결성…전통주 살리기 나서 누룩 2014-06-20 1107
170 딸꾹질 때도 한 스푼... 식초 활용법 7가지 누룩 2014-06-18 10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