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정읍 태인주조장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조회 수 1715 추천 수 0 2014.07.21 14:26:21


 
▲ 송명섭 명인


송명섭 명인, 전통주 '죽력고' 생산 업체 / 시, 국비 7200만원 확보 체험명소 구축


전통주인 ‘죽력고’생산하는 정읍 태인합동주조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다.

1974년 설립된‘태인합동주조장’은 죽력고 식품명인 제48호와 전북 무형문화재 6-3호로 지정받은 송명섭 명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조선3대 명주인 ‘죽력고’가 유명하며, 식품첨가물 없이 전통효모로만 빚는 ‘송명섭막걸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죽력고’는 대나무 진액과 우리쌀을 원료로 증류를 통해 만드는데 100% 천연원료와 재래식 전통공정으로 빚어 전통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명품술로 꼽힌다.

정읍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200만원에 자부담 18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전통주를 테마로 한 체험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유통과는 전통식품의 계승과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관광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일환이다.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고 양조장 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전국 1803개 중 업체 중 총 8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태인합동주조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관광(서울출발 전주한옥스페셜 투어) 일정에도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1회의 투어프로그램을 운영, 우리나라 전통주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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