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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와인 마시면 노안 늦출 수 있어

조회 수 1005 추천 수 0 2014.06.23 11:02:11

가끔 와인을 마시는 것이 노안이 오는 것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은 43~84세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2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 음주, 운동 등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려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와인을 마신 사람이 노안이 올 확률이 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은 노안이 올 확률이 58% 낮았다.

와인

연구를 주도한 로날드 클라인(Ronard Klein) 박사는 “나이가 들면 노안을 피할 수 없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적당한 와인 섭취와 꾸준한 운동이 노안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로날드 클라인 박사는 “와인이 시력이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주의할 점이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시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안은 시력저하와 더불어 시야가 흐려지는 증세가 나타난다.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고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 작은 글자를 볼 때 증상이 심해지고 글자가 멀어질수록 눈이 편하고 잘 보이게 된다.


와인 섭취 외에도 노안 시기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근거리 작업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0분 이상 근거리 작업 시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 연구결과는 ‘안과학 저널(Ophthalmology)’에 실렸고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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