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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와인·주류 박람회 ' WmW' 일산 킨텍스서 '팡파르'
등록: 2016-11-15 11:15
와인·주류 박람회 'WmW'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사진제공=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
(서울=포커스뉴스) 와인·주류 박람회 '와인 미츠 월드 코리아 2016(Wine meets World KOREA 2016, 이하 WmW 2016)가 3일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월드전람이 주최하고 와인마케팅경영연구원과 와인21이 후원하는 이번 WmW 2016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과 스피릿 드링크(향을 가미한 위스키 기반의 술), 사케, 맥주 등 주류 회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체 8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모든 와인과 주류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WmW 2016은 국내 최초로 로컬과 글로벌 와인 콘텐츠를 한데 모아 '글로컬'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와인 수입업체들로 구성된 '월드와인마켓(Wolrd Wine Maket)'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부터 선물용 와인까지 시음할 수 있으며,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와인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형 와인 마켓'도 열린다.
또한 '와인 미츠 월드(Wine meets World)' 관에서는 동서양의 수입·미수입 와인들이 전시되며, 루마니아 빈 아르테(Vin Arte)의 세르지오 팔레쉬니(Sergio Faleschini) 회장이 직접 방한 할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유명 야구선수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야구 와인'을 소개하고 팬사인회 등 관련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와인 미츠 푸즈(Wine meets Foods)' 관에서 와치(와인과 치킨), 와인주막(와인과 한식) 등 다양한 푸드 패어링(Food Pair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 미츠 아트(Wine meets Art)' 관에는 와인 아트로 유명한 유용상 작가의 작품들과 그에 어울리는 와인이 전시된다. 와인을 활용한 마술쇼도 펼쳐진다.
'와인 미츠 포튠(Wine meets Fortune)' 관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타로 상담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이 제공해 참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WmW관 옆에는 '월드식품 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유기농, 발효, 디저트를 포함해 수출 트렌드로 잘 알려진 할랄, 코셔, 글루텐 프리 등 관련 식품업체들이 참여한다.
박기태 기자 pkt@foc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