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식연구소, ‘제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 만남 축제’ 개최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오는 14~15일 서울 운현궁에서 ‘2015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 축제 모습)

14~15일 운현궁서 전시․시식․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오감체험행사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에서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오감체험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는 오는 14~15일 서울 운현궁에서 ‘2015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시, 시연, 시음, 시식과 전통공연, 체험, 경연대회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풍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성황리에 열려왔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전통주와 전통음식 등 전통음식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각종 전시관에 참가해 세계로 가는 우리 술과 음식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제2회 최고의 전통주 주향사(酒香師)를 찾아라!’ 선발대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되는데, 조선시대의 왕들이 즐겼던 우리 술과 우리 음식이 재현되며, 시대별 고조리서에 기록으로 남아있는 전통음식과 전통주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도명가의 내림음식 전시관 ▲시절에 따른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상차림 전시관 ▲정부에서 인정한 식품명인의 전통주 작품전시와 그에 어울리는 전통음식 상차림 ▲찾아가는 전통주 박물관 등 볼거리도 다채롭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됐던 전통주 전시경연대회와 별도로 최고의 주향사를 뽑는 경연대회가 무대에서 펼쳐져 긴장감 넘치고 생생한 경연을 직접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주향사들이 선현들의 전통주 빚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춘향이와 함께하는 ‘빚고 나누세’ 전통주 공연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어울림 강연회 ▲팔도 전통주 시음과 전통음식 시식 ▲내 손으로 직접 빚어 마시는 막걸리 만들기 체험 ▲막걸리를 이용한 팩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행사문의. 02-708-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