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에 위치한 가양주 연구소 류인수 소장은 전통주 및 가양주 빚기의 기본이 되는 서적인 한국전통주교과서 2판 BLACK을 출판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전통주교과서는 말 그대로 한국 전통주의 기본이 되는 내용을 충실하게 담은 교과서적인 책이다.

전통주를 공부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역사 및 개요는 물론, 문헌에 있는 다양한 술에 대한 레시피를 기록하였다.

이론편에서는 막걸리, 단양주, 씨앗술, 술의 갈변, 증류주 등에 대한 이론이 담겼고, 누룩편에서는 당화제의 종류와 사용량에 대한 내용, 제조법 편에서는 햅쌀술, 단양주, 백화주 등의 새로운 제조법을 넣어 실제 실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에는 2014년 이후 설립된 양조장들을 추가하여 ‘2018 대한민국 술 제조장 편람’을 수록하는 등 실용면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보완되었다.

전통주 갤러리의 이현주 관장은 전통주 마니아가 아니라도 이 한 권이면 전통주에 대한 기본이 완성된다며, 굳이 전통주 마니아가 아니라도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 하였다.

디지틀조선일보 임소민  

원문보기: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6/20180306018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