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TOPCLASS] 무료 시음 가능한 우리 술 전시 공간

조회 수 2124 추천 수 0 2020.10.13 19:56:49

글 : 최선희 객원기자  / 사진 : 김선아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매달 주제별로 10종의 전통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4면으로 만들어진 시음 카운터에 각 한 명씩, 한번에 네 명씩만 허용된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길 51-20 / 02-555-2283


2010_072-1.jpg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전통주갤러리는 우리 술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곳이다.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양조장과 전통주를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잇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 것.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전통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히면서 최근에는 2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jpg



갤러리 내부는 더없이 현대적이고 감각적이어서 ‘젊어진’ 전통주들과도 잘 어울린다. 전통주 명인들이 만든 술, 해마다 진행되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참여 중인 양조장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3.jpg


갤러리 투어에서 전통주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듣고 나면 시음 코너로 이어진다. 그동안 매달 주제에 따라 선정한 다섯 가지의 술을 맛볼 수 있었지만, 올 8월부터는 2주 간격으로 5종씩, 총 10종을 시음할 수 있다. 더 많은 전통주를 체험해보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4.jpg



지난 8월의 시음 주제는 ‘청년 양조인’이었다. 8월 1일부터 첫 2주간은 충주 지역의 사과·라즈베리·오미자를 넣어 만든 사이더 ‘요새로제’, 서울의 유일한 지역 특산주인 막걸리 ‘나루’, 전남의 친환경쌀과 특산품 토란을 부재료로 빚은 막걸리 ‘시향가’, 경기 용인 쌀과 자체 개발한 누룩으로 빚어 달콤한 와인 맛이 나는 약주 ‘감사’, 42도의 쌀소주인 ‘소여강’ 등을 소개했다. 2차 시음회인 16일부터 31일까지는 탁주 ‘택이’와 ‘신선주 백주’, 제주 전통 약주 ‘오메기맑은술’ ‘뱅꼬레 감와인’, 조선 3대 명주로 유명한 ‘감홍로’를 선보였다.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갤러리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관장은 “청년 양조인은 한국 전통주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이자 동력”이라며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양조인 열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음회에 소개된 술은 갤러리나 양조장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지만, 외국인 대상 영어 시음회도 연다. 한 달에 한 번, 유료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시음회는 8~10종의 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 최소 4인 이상 신청이 가능해 주로 회사나 소모임 단위로 많이 찾는다. 이 밖에도 전통주나 양조장 예비 창업자, 호텔 및 외식기업, 여행사, 주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며 해외 공관, 주한 외국문화원 상대로 전통주 홍보 행사도 종종 개최한다.


출처 : http://topclass.chosun.com/board/view.asp?catecode=L&tnu=2020101000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44 [공감언론 NEWSIS]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4곳 선정…지역관광 상품화 추진 newfile 누룩 2024-05-12 11
843 [SOMMELIER TIMES] [이대형의 전통주 브리핑] 술 멀리하는 MZ세대, 그리고 전통주 file 누룩 2024-03-19 305
842 [서울경제] 향 넣으면 왜 막걸리가 될 수 없나요 file 누룩 2024-03-12 383
841 [시사위크] '증류식 소주' 경쟁 재점화될까... 시장 전망은? file 누룩 2024-03-07 330
840 [국제신문] [영상] 한국인이 즐겨찾는 고량주, 정작 중국에서 잘 안먹는다? file 누룩 2024-02-20 298
839 [KBS] 전통주 시장 양극화…소규모 업체 고전 file 누룩 2024-02-13 340
838 [ㅍㅍㅅㅅ] 위스키의 역사: 그런데, Whiskey랑 Whisky의 차이는 뭘까? file 누룩 2024-02-02 252
837 [연합뉴스] 막걸리는 최대 160일…36개 식품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공개 file 누룩 2024-01-19 457
836 [한국농어민신문] “전통주 종합지원기관 신설…지속 성장·발전 뒷받침해야” file 누룩 2024-01-15 367
835 [스포츠경향] 한국 전통주를 알린다 ‘막걸리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출범 file 누룩 2024-01-09 293
834 [뉴스1] K-주류에 세계가 취한다…해외로 뻗는 '맥주·소주·전통주' 누룩 2023-12-15 507
833 [매일 경제] 대 이은 집안의 맛이 보물됐네…전통주 지켜낸 명인들 [푸디인] 누룩 2023-12-11 316
832 [농민신문] [우리 술 답사기] 술 빚어 마을 살리기…못해낼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누룩 2023-12-06 495
831 [경기일보] 강진희 여주 술아원 대표, 천년 전통주 부활을 꿈꾸다 file 누룩 2023-12-04 391
830 [매일신문][박운석의 전통주 인문학] <5> 작은 양조장 붐 file 누룩 2023-11-24 4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