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가양주 복원…춘천시 '전통주' 산업 육성 나선다

조회 수 1137 추천 수 0 2021.04.28 11:14:03

10월 술 페스타 개최…내년 동아시아 전통주 페스티벌 유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전통주를 활용한 '술' 산업 육성에 나선다.

가양주
가양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일제의 수탈로 사라진 가양주 문화를 다시 찾아 우리술 문화 복원을 위한 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행사로 10월 1∼2일 술 홍보 판매 부스와 팝업 레스토랑 등이 운영되는 '춘천술 페스타'를 열기로 했다.

앞으로 예정된 정부의 국립한국술산업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 앞서 춘천시는 다음 달부터 본행사 전까지 붐 조성을 위해 지역 대표 양조장 탐방과 우리 술 시음 트럭 운영 등 상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예정된 국제행사인 '동아시아 전통주 페스티벌'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앞서 춘천시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술 재료인 누룩을 소재한 한 연구소를 강원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누룩은 술을 만드는 효소를 지닌 곰팡이를 곡류에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연구 분야다.

춘천 누룩연구소
춘천 누룩연구소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수 춘천시장은 "과거 일제의 수탈로 사라진 가양주 문화를 다시 찾고 자연환경과 시민 삶을 담는 우리술 문화를 복원을 위해 술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7 17:05 송고

출처 : 가양주 복원…춘천시 '전통주' 산업 육성 나선다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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