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경기도 개발 ‘맥주맛 막걸리’ 행사용 술로 첫선

조회 수 1049 추천 수 0 2014.09.22 14:28:59

10월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서 사용 …연말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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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개발한 맥주맛 막걸리가 <재즈막걸리>(사진)란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민간기업인 ㈜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 이전한 맥주맛 막걸리가 19일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첫 출시됐다.

<재즈막걸리>는 10월3~5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4’의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즈막걸리>는 ㈜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라는 것이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도농기원은 “우리술은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2011년 <흑미막걸리>, 2012년 <잣막걸리>, 2013년 <미쓰리 유자막걸리> 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우리 술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쯤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해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맥주맛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고,

2013년 12월 민간에 기술 이전했다.

맥주맛 막걸리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새로운 전통주 개발을 위한 술로 도수는

맥주(4도)와 막걸리(6도)의 중간인 4.5도 수준이다.

수원=이종순 기자 jongsl@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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