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전통주에도 컬래버레이션…주간감성, ‘오래된 노래’ 출시

조회 수 955 추천 수 0 2022.06.21 17:30:48
두루미양조장·그룹 스탠딩 에그와 맞손
라벨 QR코드 통해서 음악 감상도 가능
구독 서비스 통해 판매
주간감성의 프리미엄 탁주 ‘오래된 노래’. [주간감성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최근 유통업계의 트렌드는 컬래버레이션이다.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한 업체들만의 조합을 넘어 캐릭터, 아티스트, 등록상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다소 ‘진부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전통주에도 컬래버레이션이 등장했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업체 주간감성은 강원 철원 두루미 양조장, 그룹 스탠딩 에그와 손잡고 프리미엄 탁주 ‘오래된 노래’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12월 설립된 주간감성은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비롯해 굿즈 제작, 관련 신진 작가 콘텐츠 기획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가의 작품으로 로컬 양조장의 전통주를 새롭게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전통주를 큐레이팅하는 업체다.

탁주 ‘오래된 노래’에는 메모지처럼 생긴 라벨에 스탠딩 에그의 노래 ‘오래된 노래’ 가사가 붙어 있다. 라벨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주간감성 관계자는 “라벨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 기울이며 술을 음미하다 보면 잔잔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 스탠딩 에그도 “이 술을 마시면서 오래된 노래를 들으면 좋았던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술과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의 배경에 대해 주간감성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홈파티, 홈술 등의 주류 문화가 확산과 전통주 시장도 급성장을 이유로 들었다. 주간감성 관계자는 “전통주는 다른 주류와 다르게 인터넷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매년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소비층이 흡수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탁주 ‘오래된 노래’는 주간감성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만날 수 있다. 주간감성은 3개월·6개월·1년 구독을 할 경우 도자기잔, 아크릴 액자, 쌀막걸리 키트 등을 준다. 서비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주간감성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n@heraldcorp.com

출처 : "전통주에도 컬래버레이션…주간감성, ‘오래된 노래’ 출시"-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