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실과

조회 수 2797 추천 수 0 2011.12.07 11:41:09

숙실과는 말 그대로 과일을 익혀서 만든 과자를 말하며 주로 밤,대추,잣,생강 등이 쓰인다. 초(炒)와 란(卵) 자를 많이

붙이는데 밤초,대추초,율란,조란,생강란 등이 있다.

초자가 붙은 것은 꿀을 넣어 조리듯 볶은 것이고, 란자가 붙은 것은 재료를 다져 꿀을 넣고 조린 다음 다시 원래 재료 모양으로 빚는 것이다.

 

 

대추초

 

재료

대추20개,꿀3큰술,물2큰술,잣2큰술,계핏가루약간

 

 

만드는 법

 

 

1.대추는 젖은 행주로 닦아서 먼지를 없애고 씨를 발라낸다. 너무 마른 대추는 씻어서 청주를 골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3시간정도 두면 부풀어서 주름이 펴진다.

2.잣은 뽀족한 쪽에  붙은 고깔을 따고 대추씨를 뺀자리에 서너개씩 채워서 꿀을 조금씩 바르고 원래의 대추모양으로

  아물린다. 꼭지 부분에 잣이 반쯤 나오게 박는다.

3.냄비에 잣을 채운 대추와 꿀, 물을 넣어 약한 불에 서서히 볶는다. 꿀이 거의 졸아들면 계핏가루를 뿌려서 살짝섞는다.

4.대추초를 하나씩 떼어서 잣을 밖은 쪽이 위로 가도록 그릇에 담는다. 대개 밤초와 잘어울린다.

 

 

밤초

 

 

재료

밤20개,설탕60g,소금약간,물1과1/2컵.꿀3큰술,계핏가루 약간,잣가루1큰술

 

 

 

만드는 법

 

 

1.밤은 껍질을 모두 벗겨 물에 담근다.

2.끓는 물에 날밤을 살짝 데치고 다시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설탕을 넣어 센불에 끓인다.

3.끓어 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거품을 걷어 낸다. 한지를 냄비 둘레에 맞게 오려서 덮고 끓이면 위아래가 고르게

   조려 진다.

4.설탕물이 2큰술 정도 남으면 꿀을 넣고 잠시 조리다가 계핏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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