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벽매주방

조회 수 1407 추천 수 0 2011.02.19 18:05:16
酒人 *.167.34.247
 
밑술 빚기 - 아침
벽매주방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저녁때 덧술까지 끝내는 술입니다. 이점 참고하여 술을 빚어야 합니다.

1. 백미 1말 5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곱게 가루낸다.
2. 백미 15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저녁때 고두밥을 만든다.

당일

1. 백미 1말 5되를 죽 쑤어 차게 식힌다.
2. 누룩가루 1말 5되와 섞어 술독에 담는다.
-> 밑술에 누룩이 많이 들어가서 발효가 빨리 일어나기때문에 저녁에 덧술을 할 수있다.
-> 물의 양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물 1말 5되 이상 3말 이하로 사용하면 될 것이다.
덧술 빚기 - 저녁
1. 깨끗이 씻어 놓은 백미 15말로 고두밥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2. 아침에 빚어 놓은 술과 합하여 술독에 담는다.

10일 후면 술이 익는다고 하였다.

밑술에 물과 누룩이 많이 들어가지만 저녁때 쌀의 양이 많아서 술이 완성되면 달고 맛있는 술이 나온다.

실제 술빚기
벽매주방 - 확대 사진은 자료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2월 13일 월요일 오후 2시

1. 쌀 1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7시간 담갔다가 곱게 가루냈다.

2006년 2월 14일 화요일 아침 9시

1. 물 2되를 팔팔끓여 쌀가루에 넣어 죽처럼 만든다.
2. 식으면(완전히 식기전에) 누룩 1되를 넣고 잘 버무려 술독에 담는다.
3. 10시 - 오후에 할 덧술, 멥쌀 5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둔다.

14일 점심 12시 - 발효시작
-> 범벅에 찬기가 약간 느낄 때 누룩 1되를 넣고 섞어 술독에 담았다.


15일 새벽 4시 - 술독이 전체적으로 따뜻함
1. 찬 곳에 뒀다.

끓어오름 시간 16시간 걸림. -> 범벅이 아닌 죽으로 하고, 누룩을 곱게 빻아서하고, 따뜻한 독을 사용하면 12시간만에 끓어 오를것이다. (아침 6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에 끝낼 수 있다. 죽은 4시에 쑤고, 6시에 버무려 술독발효 -> 오후 4시 고두밥 만들기. 6시 술독담기 발효시작)



15일 오전 11시 30분 - 덧술 발효시작

1. 아침 밑술을 만들 때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뒀던 쌀 5되를 고두밥 만들어 차게 식힌다.
2. 밑술과 섞어 술독에 담는다. -> 실질적으로 밑술이 끓어 올라 식힌 후 몇시간만에 덧술함.
3. 따뜻한 곳에 두고 덧술 발효 시작.



2006년 2월 16일 아침 7시 40분 : 술독이 따뜻하여 식힘 / 덧술 끓어 오른 시간 : 22시간
-> 현재 18도 되는 곳에 보관중
-> 술이 끓어 오른 자국이 없다. 술독은 따뜻한데 끓어 올라 내려간 자국이 없다. 술덧온도는 35도.

문헌에는 10일이면 술이 익는다고 하였는데, 술 상태를 보고 판단할 것입니다. 그때가서 술맛을 보고 최종적으로 수정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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