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법주(法酒)2

조회 수 1490 추천 수 0 2011.02.19 17:55:05
酒人 *.167.34.247
 
밑술 빚기
미리 누룩을 깨뜨려서 햇빛에 쪼여서 바짝 말려 두라 하였다.

1. 3월 3일에 누룩 3근 3냥을 저울에 달아서 길어 온 물 3말 3되에 7일간 담근다.
2. 기장쌀 3말 3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밥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3. 쌀이 삭아 없어지는 것을 보아서 덧술을 한다.
덧술 빚기
1. 기장쌀 4말 반을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밥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2. 밑술과 섞어 술독에 담는다.

매번 덧빚을 때마다 손으로 비벼서 쌀알을 흐트러뜨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2차 덧술 빚기
1. 기장쌀 6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밥을 만들어 차게 식힌다.
2. 앞에 빚어 놓은 술과 잘 섞어 술독에 담는데 독의 대소에 불구하고 독에 찰 때 그친다. 하였다.

이 술은 맛이 순하고 막걸리로 마셔도 좋다. 술을 반쯤 떠마시다가 다시 메기장쌀로 밥을 지어서
덧빚는데, 이것은 처음 빚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하지만 물에 담근 누룩 물을 넣지 않고, 다만 덧빚을
쌀만 늘려 가면서 먼저처럼 독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하였다.

아마도 이 방문으로 보아 술이 계속해서 필요했던 곳이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술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재료를 들여야 하지만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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