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납주방(臘酒方)

조회 수 1481 추천 수 0 2011.02.19 17:09:03
酒人 *.167.34.247
 
납주방 만들기
임원 16지와 농정회요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술 빚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재료의 양은 기록되어 있다.

찹쌀 2석, 물 200근, 누룩 40근, 쉰밥 2말 또는 쌀 2말로 밥을 짓고 발효시킨 것

또, 섣달에 술을 담는다고 하였다.

일부러 쉰밥을 만들어 술을 빚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떠한 일로 인해서 해 놓은 밥이 쉬거나

잘못되어 식사용으로는 사용할수 없게 되었던 쉽밥을 술로 만들었던 것 같다.

섣달(음력12월)에 술을 담는다고 한 것으로 봐서는 더위때문에 밥이 쉰것 같지는 않다.

우리도 쌀이 좀 오래되거나 하면 떡을 만들어 먹거나 하는 것 처럼, 옛 조상들도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처리 했던 것 같다.

따라서 이 주방문은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처리 하는 방법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 酒人 2011-07-10 9090
93 삼일주(三日酒)2 酒人 2011-02-19 1466
92 삼일주(三日酒)1 酒人 2011-02-19 1592
91 삼오주(三五酒) 酒人 2011-02-19 2087
90 삼미감향주(三味甘香酒) 酒人 2011-02-19 1950
89 사절통용육두주(四節通用六斗酒) 酒人 2011-02-19 1471
88 사절칠일주방(四節七日酒方) 酒人 2011-02-19 1462
87 사절주(四節酒) 酒人 2011-02-19 1470
86 사오주(四午酒) 酒人 2011-02-19 1879
85 사시주(四時酒)2 酒人 2011-02-19 1473
84 사시주(四時酒)1 酒人 2011-02-19 1476
83 부의주(浮蟻酒)2 酒人 2011-02-19 2363
82 부의주(浮蟻酒)1 酒人 2011-02-19 2518
81 부렵주 酒人 2011-02-19 1457
80 보경가주(寶卿家酒) 酒人 2011-02-19 1557
79 별향주(別香酒) 酒人 2011-02-19 1549
78 별주(別酒)2 酒人 2011-02-19 1483
77 별주(別酒)1 酒人 2011-02-19 1806
76 벽매주방 酒人 2011-02-19 1428
75 벽향주(碧香酒)7 酒人 2011-02-19 1564
74 벽향주(碧香酒)6 酒人 2011-02-19 14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