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주방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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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16지와 농정회요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술 빚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재료의 양은 기록되어 있다.
찹쌀 2석, 물 200근, 누룩 40근, 쉰밥 2말 또는 쌀 2말로 밥을 짓고 발효시킨 것
또, 섣달에 술을 담는다고 하였다.
일부러 쉰밥을 만들어 술을 빚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떠한 일로 인해서 해 놓은 밥이 쉬거나
잘못되어 식사용으로는 사용할수 없게 되었던 쉽밥을 술로 만들었던 것 같다.
섣달(음력12월)에 술을 담는다고 한 것으로 봐서는 더위때문에 밥이 쉰것 같지는 않다.
우리도 쌀이 좀 오래되거나 하면 떡을 만들어 먹거나 하는 것 처럼, 옛 조상들도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처리 했던 것 같다.
따라서 이 주방문은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처리 하는 방법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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