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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만들어진 술에 물을 타서 알코올 도수를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통건강음료라 할 수 있다. 주세법에는 알코올분 1% 이상이면 "술"로 간주 하지만,
막걸리는 술이라기 보다 엄연히 우리 조상들이 즐겨 마시던
건강음료이며
하루 힘든 노동으로 지친 삶의 약이며
삶과 함께하는 인생의 친구다.
용수에 있는 맑은 술을 떠 내고 남은 술에 남아 있는 양 만큼의 깨끗한 물을 붓는다.
거름망을 이용해 술을 걸러낸다.
걸러 만들어진 막걸리
10리터 생수통에 꽉 찼다. 과연 누구의 뱃속으로...
사발에 걸러 놓은 막걸리를 한잔 따랐다. 배꽃 보다 희고 달콤한 사랑에 빠져드는 맛이다.
막걸리 색깔, 맛, 향,,,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 한 사발에 열무김치를 점심으로....
다 먹었다. ㅎㅎㅎ
술에는 달고 쌀 가루의 맛이 잘 어울어져 있다. 맛과 향, 색은 배꽃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