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오백년 역사의 전통명주 - 한산소곡주(18%)

조회 수 3029 추천 수 47 2005.08.30 10:20:39
한산 소곡주는 1300년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음용하던 술로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져 있고 삼국사기 백제본기를 살펴보면 다안왕(多晏王)11년(318년)에 추곡이 흉작 되자 민가에서 제조하는 가양주를 전면 금지하였고 무왕37년(635년) 3월에는 조정신하들과 현 백마강 고란사부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과 함께 소곡주를 마시어 그 흥이 극치에 달했다 하고, 의자왕16년(656)3월에 왕이 음주 탐락 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백제가 멸망하여 한을 달래기 위하여 한산 건지산 주류성에서 백제 유민들이 소곡주를 빚어 마시고 그 한을 달랬다고 한다.

1800년경 주류성의 아래 동네인 호암리 에서 시어머니(김영신)는 선조들로부터 전수를 받아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9년 7월 3일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을 받으셨고 저는 시집을 호암리로 와서 소곡주 빚기를 30여년 같이 하다가 시어머니의 별세로 1997년 12월 23일에 충남 무형문화재 제3호로 승계 받아 소곡주의 명맥을 아들(나장연)과 함께 이어가고 있다

소곡주는 청혈해독의 약리작용이 있으며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혈관운동 중추를 억제하는 혈압강화작용이 있어 고혈압 방지에 좋습니다.

▣ 제품의 특성

가) 일반적인 주질

술의 일반적인 외관(색, 향, 맛)
술은 감미, 산미, 신미, 고미, 지미, 청량미 등과 색택, 향취, 침강도 및 비탁도의 균형이 잘 어울려야 한다. 이들 상호간의 균형 유지가 바로 양조비법이며 기술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맛을 발효학적으로 자연 생성한 것이어야 한다. 본술의 색은 연한 미색이 나고 단맛이 돌면서 점성이 있고 향취는 들국화에서 비롯된 그윽하고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다. 들국화의 일반잡균에 대한 강한 항균력으로 잡미, 산미와 곡자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주도 높은 최고급 술이다.
  
알코올의 도수
한산 소곡주는 18度정도로 적당한 주도를 갖고 있으며, 장기간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마신 후의 숙취 등의 문제가 없어 일반 大衆酒 로서도 적당한 주도를 갖고 있다.
 
나) 특수한 주질

영양성분
술 속의 에탄올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바로 흡수되어 열량의 급원이 되고 적당히 마시면 식욕이 촉진되고 소화액의 분비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또한 피로회복에도 유효하다. 영양성분으로 에탄올과 미량의 Ex분, 유기산, 아미노산, Voletile acid, 당,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함량에 따라 술의 향기, 빛깔, 맛 또한 미생물번식 정도 등이 다를 수 있다.
한산소곡주의 주 유기산은 Lactate 161mg%, acetate 15mg%, Propionate 9.4mg%, Malate 38mg이며 아미노산은 Pro., Ala., Arg., Leu. 순으로 함유되어 있다.
  
약용성분
동의보감 및 약용관련 문헌에 의한 들국화(산국)의 성분은 조단백 7%, 조지방 4.6%, 환원당 4.1% 등의 일반성분 뿐만 아니라 정유(0.2%), 테트라코잔, 테르펜케톤, 헥사코잔 등의 특수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청혈해독의 약리작용 효과가 있으며,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혈관운동 중추를 억제하는 혈압강하 작용이 있어 고혈압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알코올 성분 이외의 특수성분
앞의 영양성분 및 약용성분에서 밝힌 것과 유사하다.
  
기타특징
그 외에 소곡주의 주요 향기성분은 butyl alcohol, propyl alcohol, propanoic acid등 이 있으며 花香첨가의 香釀酒 혹은 藥用酒로서 감미, 지미의 미각, 풍미가 있고 특히 부드로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음용은 하루 2∼3잔정도 식전·후, 취침전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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