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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세계시장 속으로 술술
2013-02-26 14:12 | 데일리노컷뉴스 송강섭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인천공항의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라운지 '실버크리스'에 자사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와 '아이싱'이 입점됐다"고 25일 밝혔다.
외국계 항공사 라운지에 우리나라 막걸리가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항공의 인천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지난 18일 오픈했다.
싱가포르항공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멤버십 고객인 PPS클럽, 크리스 플라이어 엘리트 골드 회원이 이용하며, 이들에게 국순당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 10월 국내 막걸리 최초로 캔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아시아나항공 한일노선 기내식으로 납품하기 시작해 현재 아시아나 항공의 전노선 전클래스에 보급 중이다.
국순당 김성준 팀장은 "이번 입점으로 국순당이 세계적인 술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막걸리의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