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石灰)

조회 수 3970 추천 수 0 2008.12.23 01:58:15
제목 : 석회(石灰)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있다. 저창(疽瘡), 옴, 가렴증, 악창, 문둥병, 와창( 瘡), 버짐, 백반(白瘢), 역양풍, 흉터, 치루, 혹, 사마귀와 여러 가지 헌데를 낫게 하며 수골저(髓骨疽)를 낫게 하고 치질을 생기게 하는 충을 죽인다. 또한 검은 사마귀를 없애며 굳은 살[惡肉]을 썩이고 분자를 낫게 한다. 또 몸푼 뒤에 음문이 상한 것을 아물게 하고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하며 피를 멎게 하고 새살을 살아나게 하며 유산시킨다.

○ 일명 악회(惡灰)라고도 한다. 푸르스름한 빛의 돌을 깨어 석회 굽는 가마에 넣고 구워 물에 끼얹으면 곧 뜨거운 김이 나면서 풀려 가루가 된다[본초].

○ 돌을 불에 달궈 회를 만든 것인데 물에 풀리는 것은 약의 효력이 떨어지고 공기 가운데서 저절로 풀린 것은 약의 효력이 세다. 뇌공(雷公)이 “식초에 담가 하룻밤 지난 뒤에 불에 달궈 비린내와 더러운 냄새를 없애고 약성이 남게 하여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쓴다”고 하였다[입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11-07 11361
185 물의 품질에 대하여[論水品] 2006-02-17 1844
184 마엽(麻葉, 삼잎) 2006-01-21 1849
183 온천물[溫泉] 2007-02-11 1928
182 오미자(五味子) 2005-12-31 1937
181 대두(大豆, 콩) 2006-11-22 1942
180 청과맥(靑顆麥, 쌀보리) 2005-09-27 1954
179 갱미(粳米, 멥쌀) 2006-03-08 1965
178 홍촉규엽(葉, 홍촉규잎) 2006-02-11 1967
177 나미( 米, 찹쌀) 2005-09-27 1972
176 동규근(冬葵根, 돌아욱뿌리) 2005-09-16 1984
175 계피(桂皮) 2005-12-31 1990
174 마근(麻根, 삼뿌리) 2005-09-16 2004
173 진속미(陳粟米, 묵은 좁쌀) 2005-09-27 2005
172 학슬(鶴蝨, 담배풀열매) 2005-08-29 2015
171 금설(金屑, 금가루) 2006-11-22 2020
170 백단향(白檀香) 2006-03-13 2032
169 상실(橡實, 도토리) 2006-10-24 2033
168 나미( 米, 찹쌀) 2006-03-08 2035
167 속미감즙(粟米 汁, 좁쌀 씻은 물) 2005-09-27 2036
166 진름미(陳 米, 묵은 쌀) [1] 2005-09-27 203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