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미(粳米, 멥쌀)

조회 수 1941 추천 수 0 2006.03.08 09:20:04
제목 : 갱미(粳米, 멥쌀)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 쓰고[甘苦] 독이 없다.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살찌게 하며 속을 덥히고 이질을 멎게 하는데 기를 보하고 답답한 것[煩]을 없앤다[본초].

○ 멥쌀이라는 ‘갱(粳)’자에는 굳다는 뜻(硬, 즉 堅)이 들어 있는데 그것은 찹쌀보다 굳기 때문이다. 이것의 기운은 수태음경과 수소음경으로 들어간다. 기(氣)와 정(精)은 다 쌀을 먹어서 그것이 변화되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기(氣)’자와 ‘정(精)’자에는 다 쌀‘미(米)’자가 들어 있다[입문].

○ 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는데 약간 설익어도 비장(脾臟)에 좋지 못하다. 잘 익혀 먹어야 좋다[본초]. 멥쌀은 늦벼쌀(白晩米)이 제일 좋다. 올벼쌀(早熟米)은 이것만 못하다[본초].

○ 이것은 바로 늦벼쌀을 말하는데 서리가 온 뒤에 가을한 것이 좋다[일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11-07 11084
185 오미자에 대하여 file [1] 2012-09-27 4370
184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2] 2008-12-23 4348
183 총엽( 葉, 파잎) [1] 2008-12-23 4100
182 총근( 根, 파뿌리) [8] 2008-12-23 4242
181 석회(石灰) [2] 2008-12-23 3916
180 계피(桂皮) [1] 2008-12-23 4056
179 생강(生薑) [1] 2008-12-23 4073
178 비상(砒霜 ) [1] 2008-12-23 4764
177 오두(烏頭) [1] 2008-12-23 4151
176 파두(巴豆) 2008-12-23 4498
175 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방법 2008-10-01 6206
174 당귀주 제조법 2008-09-19 5028
173 서리태 2008-02-12 3843
172 대두(大豆, 콩) 2008-02-12 3868
171 여두( 豆, 쥐눈이콩) 2008-02-12 4028
170 자아목정즙(慈鴉目睛汁) 2007-04-27 3556
169 인유즙(人乳汁) [1] 2007-04-27 3983
168 속미감즙(粟米 汁, 좁쌀 씻은 물) 2007-04-27 5637
167 백질려(白 藜, 남가새열매) 2007-03-17 3917
166 행실(杏實, 살구열매) 2007-03-17 23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