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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최승호의 건강이야기⑥ 장(腸)건강이 중요한 이유 만병의 원인은 장에서부터

조회 수 944 추천 수 0 2019.01.18 17:17:46
15:09, January 18, 2019

최승호의 건강이야기⑥

장(腸)은 인체의 하수구와 같아 우리가 섭취한 각종 음식물들이 최종적으로 찌꺼기가 되어 배출되는 통로이다.

그렇다고 장이 배설통로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섭취한 음식물 속에 함유된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지만 만약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린 영양실조에 걸릴지도 모른다.

우리가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를 타고 위(胃)로 들어가고 위에서는 위액을 분비하여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고 이후 소장에서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를 흡수하기 편해진다.

7m길이의 소장을 거치면서 음식물 속의 양분들은 대부분 흡수가 되고 나머지 음식물들은 대장으로 옮겨 가 대장의 길이는 약 1.5m 정도인데 대장에서는 양분보다는 마지막 남은 수분을 짜내어 흡수하고 남은 마지막 찌꺼기가 우리가 잘 아는 대변이다.

이런 소화과정은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 15시간 내외에 걸쳐 이뤄지며 오늘 내가 화장실에서 본 대변은 15시간 전에 먹은 음식물의 찌꺼기이다.

장 속에는 음식물이 항상 가득하고 계속해서 밀어내는 구조로 변비를 예방 하려면 많이 먹어 밀어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영양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수히 많은 균들이 존재하며 소장에서 흡수하는 영양분은 저절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 많은 균들에 의해 분해되고 변환되고 재생산되는 것으로 좋은 역할을 하는 균(유익균)도 있지만 감염을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균들도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대장균이 있다.

장속에는 이 유익균과 유해균이 섞여 있는데 이때 “장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유익균의 비율이 얼마나 많느냐“로 이 유익균들을 달리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굳이 구분하자면 의미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 머리가 아프니 그냥 그렇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하고 장내에 유익균이 많으면 단순히 소화흡수만 유리한 것이 아니다.

장 속에는 우리가 섭취한 다양한 음식물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물에 묻어서 함께 들어온 외부항원(병을 일으키는 원인균)들도 상당히 많고 인체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몰려 있는데 그만큼 항원과 싸울 일이 많기 때문에 병력이 집중된 것이다.

이때 장내균총(장내 균분포)이 유산균이 우세하면 면역력도 올라가는데 유산균이 장벽을 감싸 유해균이 체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방어해주기에 장내균총이 유산균으로 우세하면 영양흡수률도 높아진다.

유익균이 음식물을 분해해 양분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분해하는 과정에서 더욱 좋은 효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행복한 하루를 만드는 기본조건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작용도 있는데 이 세로토닌의 80% 이상은 장에서 만들어져 속이 편안하면 하루가 편하고 상쾌한다.

유산균은 김치, 된장, 고추장, 막걸리 등 발효음식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들과 함께 녹색채소를 섭취하면 더욱 좋다.

녹색채소류에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있기 때문에 유산균이 이를 먹고 증식해 장내균총이 유익균으로 우세해지기 때문에 소주, 맥주보다는 막걸리를 마시고 안주는 김치전으로 하는 등 이왕이면 전통주와 전통안주를 먹으면 장이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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