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五味子)

조회 수 1904 추천 수 0 2005.12.31 08:49:16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이 시며[酸](약간 쓰다[苦]고도 한다) 독이 없다. 허로(虛勞)로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신[水藏]을 덥히며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을 돕고 음경을 커지게 한다. 소갈증을 멈추고 번열을 없애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

○ 깊은 산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붉은 빛이고 덩굴로 자라는데 잎은 살구나무잎(杏葉)과 비슷하다. 꽃은 노랗고 흰빛이며 열매는 완두콩만한데 줄기 끝에 무더기로 열린다. 선 것[生]은 푸르고 익으면[熟] 분홍자줏빛이며 맛이 단것이 좋다. 음력 8월에 열매를 따서 볕에 말린다.

○ 껍질과 살은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 맛이 있다. 그래서 5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 약으로는 생것을 볕에 말려 쓰고 씨를 버리지 않는다[본초].

○ 손진인(孫眞人)이 “여름철에 오미자를 늘 먹어 5장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고 한 것은 위로는[上] 폐를 보하고 아래로는 신을 보하기 때문이다. 수태음, 족소음경에 들어간다[탕액].

○ 우리나라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에서 나는 것이 제일 좋다[속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11-07 11076
25 창포(菖蒲, 석창포)- 석창포주 2006-04-22 3068
24 지황술(地黃酒) 2006-03-31 3093
23 자아목정즙(慈鴉目睛汁) 2007-04-27 3555
22 서리태 2008-02-12 3842
21 대두(大豆, 콩) 2008-02-12 3867
20 석회(石灰) [2] 2008-12-23 3913
19 백질려(白 藜, 남가새열매) 2007-03-17 3916
18 인유즙(人乳汁) [1] 2007-04-27 3980
17 여두( 豆, 쥐눈이콩) 2008-02-12 4027
16 계피(桂皮) [1] 2008-12-23 4054
15 생강(生薑) [1] 2008-12-23 4069
14 총엽( 葉, 파잎) [1] 2008-12-23 4097
13 오두(烏頭) [1] 2008-12-23 4149
12 총근( 根, 파뿌리) [8] 2008-12-23 4241
11 고려수지침요법학회의 자료협조 [1] 2006-02-21 4296
10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2] 2008-12-23 4344
9 오미자에 대하여 file [1] 2012-09-27 4366
8 파두(巴豆) 2008-12-23 4494
7 비상(砒霜 ) [1] 2008-12-23 4762
6 당귀주 제조법 2008-09-19 50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