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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대구한의대 김용운 대학원생, ‘연근막걸리 제조 키트’ 개발

조회 수 970 추천 수 0 2018.05.15 16:06:27

2017년도 대학 창업교육 우수사례 선정


대구한의대 김용운 대학원생, 대학 창업교육 우수사례 선정

2017년도 경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용운 대학원생. (사진 =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전공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약개발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용운 대학원생이 ‘연근막걸리 제조 키트’로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발행하는 ‘2017년도 대학 창업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을 발굴, 긍정적인 창업문화가 조성돼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도록 지원하고 있다.

8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창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연근막걸리 제조 키트’는 개량누룩과 효모를 사용해 기존 고두밥을 사용하는 전통 막걸리 제조법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발효가 이루어져 발효 시간이 단축된다. 분말 형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다.

김 대학원생은 한약개발학전공의 학부 전공과정을 통해 한약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창업동아리인 한방생약연구회와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경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창업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내ㆍ외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을 여러 차례 받았다. 올해에는 대학생을 위한 U-300에 선정돼 인기상을 받았다.

김 대학원생은 현재 연근을 활용한 팽화연근차를 개발해 Lotus Maker을 운영하고 있고 발효연근차, 발효연근 쿠키, 발효연근 빵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운 대학원생은 “전공수업과 학술 소모임에서 연근의 효능과 응용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연근이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연근막걸리 제조 키트를 통해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맛좋은 막걸리를 집에서도 재미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 = 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원문보기: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50801000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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